닌텐도가 3월 10일(현지 시각) 마리오 데이를 맞아 자사를 대표하는 ‘슈퍼 마리오’ IP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
‘슈퍼 마리오’의 아버지로도 잘 알려진 닌텐도 미야모토 시게루 대표이사 펠로우는 10일 닌텐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마리오 데이’에 참석, 팬들을 향한 인사말과 향후의 계획 일부를 전했다.
특히, 이날 소식 가운데 지난해 게임 원작 영화 흥행사를 뒤바꾼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후속작 관련 구체적인 계획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후속작에 대한 소식으로, 전작과 마찬가지로 제작에 참여한 일루미네이션의 크리스 멜레단드리(Chris Meledandri) CEO가 직접 영상에 등장해 후속 작품의 개봉 일정을 밝혔다. 오는 2026년 4월 개봉을 목표로 두고 제작에 나서고 있으며, 4월 3일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개봉 소식을 밝혔다. 4월 3일 개봉에 포함되지 않은 일부 국가에서도 4월 내 영화 개봉이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 출시 예정인 ‘슈퍼 마리오’ IP 게임 신작 소식 또한 일부 전해졌다. ‘페이퍼 마리오: 100년의 문’, ‘루이지 맨션2 HD’ 등 2종의 신작으로, 각각은 올해 5월 23일, 6월 27일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후속편의 비주얼, 예고편 등 구체적인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