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의 정기 콘텐츠인 ‘검은 결정 테라 레이드배틀’의 상대는 ‘최강의 브리가론’이다. 브리가론은 ‘포켓몬스터 X·Y’에서 등장한 풀타입 스타팅 포켓몬으로 높은 공격력과 방어력이 특징이다. ‘최강의 브리가론’은 다른 최강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별7개의 난도를 가지고 있어 만만치 않은 상대다. 테라스탈타입은 바위타입이다. 
 

테라레이드 배틀 중에는 상대 몬스터에게 유리한 일들이 일어난다. ‘최강의 브리가론’과의 배틀에서는 체력이 약 80%남았을 때 실드를 사용하며 남은 시간과 체력이 50%이하가 되었을 때 저주와 벌크업이라는 기술을 사용한다. 상대방의 랭크와 특성은 총 두 번 지운다. 이번에도 혼자 플레이 하는 것을 전제로 진행했다. 

공략포인트는 디버프
‘최강의 브리가론’은 다른 최강 시리즈와는 다르게 자신에게 걸린 디버프를 해제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배틀 개시 시 걸어둘 수 있는 디버프를 몽땅 걸어두면 생각보다 쉽게 공략이 가능하다. 실드가 있을 때는 디버프가 걸리지 않고 일찍 사용하는 편이지만 세 번에서 네 번 정도의 기회가 있다. 랜덤으로 등장하는 NPC들이 디버프를 걸어주는 포켓몬을 사용하면 더 쉬워진다. 
 

‘최강의 브리가론’이 사용하는 공격기술은 암해머, 우드해머, 지진, 스톤에지이다. 유저들에게는 풀타입 포켓몬을 추천한다. 풀타입 포켓몬은 디버프기도 많고 브리가론이 사용하는 기술 대부분을 흘러 보낼 수 있다. 
대신 배틀 개시 시 방어랭크를 2올려주는 철벽기술을 사용하며 체력과 시간이 줄었을 때 사용하는 기술들이 또 올려준다. 총 4랭크의 방어를 올리는 셈이다. 브리가론은 본래부터 방어력이 높은 포켓몬이기 때문에 물리 공격형 포켓몬 보다는 특수 공격형 포켓몬이 공략에 더 도움이 된다. 
‘최강의 브리가론’의 특성은 방탄이다. 풀타입 특수 공격기중 가장 대중적인 ‘에너지볼’로는 데미지를 줄 수 없기 때문에 기가드레인으로 공략하는 것을 추천한다. 

추천포켓몬은 특수공격형 풀타입
추천포켓몬은 ‘라란티스’로 특성패치를 활용해 특성을 ‘심술꾸러기’로 바꾸고 리프스톰, 기가드레인만 익혀두면 준비는 끝난다. 리프스톰은 강력한 특수공격기지만, 사용한 뒤 특수공격력이 2단계 내려간다. 심술꾸러기 특성은 자신의 능력치 증감을 반대로 바꾸기 때문에 리프스톰을 사용하면 오히려 공격력이 올라간다. 미리 PP를 올려두는 것이 좋다. 
 

라란티스를 활용할 때는 디버프기를 걸 필요도 없이 리프스톰을 통해 특수공격력을 올리고 특성이 지워진 타이밍에는 기가드레인을 사용하면 된다. 이때 실수로 리프스톰을 사용하지만 않으면 쉽게 이길 수 있다. 라란티스는 디버프기를 거의 안익히기 때문에 그래스 필드 정도만 더 추천한다. 
 

다른 추천 포켓몬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저승갓숭’이다. 브리가론은 방어력을 4단계나 올리기 때문에 물리 공격계로 이기기 힘들다. 하지만, 저승갓숭의 방어력 2랭크다운 기술인 싫은소리를 2회에서 3회 정도 사용 후 드레인 펀치만 계속 쓰면 이길 수 있다. 단, 싫은소리는 명중률이 낮아 처음에 2회 이상 빗나가면 이길 수 없으니 주저하지 말고 다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다른 풀타입 포켓몬도 비슷한 방식으로 활용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으니 위 포켓몬에만 매달릴 필요는 없다. 
 

한편, ‘최강의 브리가론’과 함께 위대한엄니·무쇠바퀴의 픽업레이드도 함께 진행된다.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에 가입한 유저라면 온라인 플레이를 통해 반대쪽 버전 페러독스 포켓몬을 포획할 수 있는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