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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픈, 블록체인 프로젝트사 최초로 애플페이와 통합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3.05.2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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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픈(STEPN)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지난 5월 22일(현지시간) 애플페이(Apple Pay)와의 통합 소식을 발표했다. 
 

스테픈
스테픈

애플페이는 미국의 전자제품 제조사인 애플이 운영하는 모바일 결제 수단이다. 스테픈 이용자는 이번 통합을 통해 별도의 가상화폐 지갑 없이 신용카드를 이용해 콘텐츠 재화와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업계는 이전까지 애플이 전용(앱스토어) 결제 시스템을 통해 서비스를 판매하는 게임사에 30%의 수수료를 부과했다는 점에서 스테픈과의 통합이 의미 있는 행보라고 평가했다. 이번 통합을 통해 스테픈은 애플과 협력관계를 구축한 최초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사로 이름을 남겼다.
스테픈은 “애플페이의 통합으로 사용자는 이제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직접 스테픈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라며 “사용자들은 별도의 가상화폐 지갑 연결이 필요 없고 결제 과정도 간소화됐다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쉽게 제품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스테픈이 블록체인 프로젝트사 최초로 애플페이와의 통합을 발표했다(사진=스테픈)
스테픈이 블록체인 프로젝트사 최초로 애플페이와의 통합을 발표했다(사진=스테픈)

애플페이와의 통합 소식이 공개됨에 따라 가상화폐 시장 내 스테픈 시세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지난 5월 22일 363원까지 떨어졌던 스테픈 가격은 애플페이와의 통합 소식 이후 410원까지 치솟았다. 5월 23일 오전 현재 스테픈은 개당 4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스테픈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피트니스 분야를 결합한 웹 블록체인 라이프스타일 애플리케이션이다. 
스테픈 사용자들은 대체불가토큰(NFT) 형태의 운동화를 장착하고 걷거나, 뛰거나, 움직임으로써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되는 통화를 지급받을 수 있다. 업비트는 사회관계망서비스와 피트니스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중의 수가 늘어날수록 스테픈 플랫폼으로의 참가도 늘어날 거라고 짚었다. 
 

애플페이와의 통합 발표 이후 스테픈 시세 변화 추이(사진=업비트)
애플페이와의 통합 발표 이후 스테픈 시세 변화 추이(사진=업비트)

한편 애플페이와의 이번 통합은 애플리케이션 접근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스테픈 이용자 수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업계 일각에서는 스테픈 프로젝트의 참여자가 진입 초기 당시 원하는 보상 수준을 달성할 경우, 보상 대부분을 시장에 매도해 수익실현을 할 거라는 점에서 신규 자본 유입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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