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에서 등장하는 필드 몬스터들은 유저가 플레이한 시간에 따라 점점 강해진다. 메인 스토리보다 옆으로 새면서 모험과 탐험을 즐기기로 한 유저들은 방어구에 비해 적들이 강한 경우가 많다. 반면 링크의 방어력은 좀처럼 오르지 않는다. 그래서 중요하거나 어려운 전투 때만이라도 강력한 방어구가 절실해진다. 이미 초반부를 지난 유저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방어구가 있다.
팬텀 시리즈는 강화가 안되고 세트효과가 없는 대신 기본 방어력이 8이나 되고 공격력 증가 옵션이 있기 때문에 중후반부까지 주력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방어구다. 대신 얻는 방법이 조금 험난하니 아주 초반부를 진행 중인 유저들에게는 추천하지 않고 어느 정도 실력에 자신이 붙은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팬텀의 투구’는 파퍼해안의 동굴에 숨겨져 있다. 이 동굴은 입구가 천장에 있기에 발견하는 것도 쉽지 않다. 들어가기 위해서는 주변에 있는 조나우 로켓을 방패나 돌에 붙여 위로 올라가야 한다. 동굴에서는 호러블린들이 맞이 해주는데 모두 물리치고 끝까지 들어가면 ‘팬텀의 투구’를 얻을 수 있다.
‘팬텀의 갑옷’은 타이아몬강의 하류에 있는 동굴에서 입수할 수 있다. 이 아이템은 얻는 방법이 까다롭다. 동굴의 끝까지 가면 초·중반부에 쓰러트리기 매우 까다로운 몬스터인 독기마가 유저를 기다리고 있다. 독기마는 높은 곳으로 쫓아 올 수 없기 때문에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갑옷만 입수하고 빠져 나오는 것이 좋다. 여기서 독기마를 물리치면 보스 몬스터인 ‘팬텀 가논’이 등장한다. 팬텀 가논은 공격력이 높지만, 패턴이 단순하다. 물리치면 강력한 무기를 얻을 수 있으니 실력에 자신이 있다면 한 번 도전해보자.
‘팬텀의 경갑’은 겔드사막 남동부의 지하 동굴에서 입수할 수 있다. 입구 주변에 필드 보스몬스터인 몰드래고가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이 동굴은 여러 입구 중 단 하나만 정답이다. 이 사실을 모르고 무작정 가면 절대 아이템을 입수 할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한편, 팬텀시리즈는 NDS로 발매했던 ‘젤다의 전설 대지의 기적’에 나오는 동료 몬스터의 모습을 본딴 모습을 하고 있다. 전작에서는 DLC아이템으로 등장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