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9일 막을 내린 ‘서머 게임 페스트’가 내년에도 열리게 된다.
이와 관련해 행사를 주최한 제프 케일리는 개인 SNS를 통해 ‘서머 게임 페스트’가 2024년 6월에 돌아올 것이라 발표했다.
‘서머 게임 페스트’는 코로나19 여파로 대규모 오프라인 게임 전시회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시작된 글로벌 온라인 게임 행사다. 2020년 첫선을 보인 이후 4년 연속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 E3가 재차 취소되면서 존재감이 더욱 올라갔다.
제프 케일리는 올해 ‘서머 게임 페스트’가 새로운 기록을 세울 정도로 성공적인 행사였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내년 ‘서머 게임 페스트’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를 향후 몇 달 안에 공개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올해 ‘서머 게임 페스트’에는 적지 않은 한국 게임사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네오위즈는 하반기 최고 기대작 ‘P의 거짓’의 신규 영상 및 공식 출시일을 공개했으며, 게임의 데모 버전을 배포해 호평을 받았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의 대규모 업데이트 ‘아침의 나라’를 선보였으며, 엔씨소프트는 차세대 플래그십 MMORPG ‘쓰론 앤 리버티’의 글로벌 테스트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