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 현재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토렌트’가 가장 높은 일일 체결강도를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체결강도가 100%보다 높으면 매수세가 강해 매수 체결량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지금의 시장가를 싸다고 믿는 참여자가 많다는 것을 뜻한다. 반면 체결강도가 100%보다 낮으면 매도세가 강해 매도 체결량이 많다는 것으로 현재 가격을 비싸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6월 15일 오후 현재 ‘비트토렌트’는 500.00%의 체결강도를 기록 중이다. ‘크로노스’, ‘아이오타’, ‘멀티버스엑스’, ‘엘프’는 순서대로 ‘멀티버스엑스’의 뒤를 쫓아 업비트 내 일일 매수 체결강도 순위 상위 5개 자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일일 매수 체결강도 상위 5개 가상화폐는 모두 100% 이상의 체결강도를 보유 중이다. ‘크로노스’, ‘아이오타’, ‘멀티버스엑스’, ‘엘프’의 6월 15일 오후 현재 체결강도는 각각 156.09%, 125.02%, 122.58%, 118.39%다.
‘비트토렌트’는 파일 공유 시스템인 비트토렌트(BitTorrent)에서 사용자들에게 파일 공유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트론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자산이다. 업비트는 ‘비트토렌트’가 사용자 수 기준 세계에서 가장 큰 탈중앙화 파일 공유 프로토콜 중 하나라고 전했다.
반면, ‘썬더코어’는 26.83%로 업비트에서 가장 낮은 체결 강도를 나타내고 있다. ‘디카르고’, ‘리퍼리움’, ‘시아코인’, ‘썸씽’은 순서대로 ‘썬더코어’을 따라 낮은 체결 강도를 띄고 있다. ‘디카르고’와 ‘리퍼리움’의 체결강도는 각각 29.06%와 29.41%로 계산된다.
‘썬더코어’는 이더리움처럼 블록체인 플랫폼 역할을 하기 위한 목표에서 시작한 프로젝트인 썬더코어에서 수수료로 사용되는 가상화폐다. 업비트는 썬더코어 프로젝트가 이더리움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게임 관련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디앱)들을 유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상화폐 시장 대표 자산인 ‘비트코인’은 6월 15일 오후 현재 전일대비 0.88% 하락한 3,271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의 시세는 0.97%의 일간 하락률과 함께 214만 원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