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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 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 문준기 마브렉스 본부장, “‘스테이션’과 ‘워프’로 생태계 다질 것”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3.06.2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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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브렉스 문준기 본부장이 6월 27일 한국게임미디어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대체불가토큰(NFT) 블록체인 게임 콘퍼런스’에서 유저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간접비용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마브렉스 유니버스 3.0’의 생태계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마브렉스는 국내 게임 업체인 넷마블의 블록체인 자회사다. 
 

마브렉스
마브렉스

문 본부장은 마브렉스가 유저의 접근성을 높이고 개발사의 간접비용을 제거해 생태계를 확장하는 전략을 꾸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네 종류의 넷마블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를 진행하며 시행착오를 확인하고 비효율을 제거하는 방식을 통해 간접비용을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그는 넷마블이 아닌 외부 개발사와 콘텐츠 온보딩(도입) 과정에서 간접비용 문제가 증대된다는 점에서 자체 게임을 우선적으로 서비스하겠다고 설명했다. 
문 본부장은 “게임 개발사는 상품에 집중해야 한다”라며 “블록체인과의 접점은 게임이 아닌 마브렉스가 운영하는 ‘엠비엑스 스테이션(MBX Station)’을 이용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준기 본부장이 마브렉스의 ‘워프(Warp)’를 설명하고 있다(사진=경향게임스)
문준기 본부장이 마브렉스의 ‘워프(Warp)’를 설명하고 있다(사진=경향게임스)

‘엠비엑스 스테이션’과 ‘워프(Warp)’는 문 본부장이 언급한 ‘마브렉스 유니버스 3.0’의 주요 생태계 구성 요소였다. 
문 본부장은 ‘엠비엑스 스테이션’의 경우 웹서비스에 초점을 맞췄다고 알렸다. 대체불가토큰(NFT) 민팅(발행)과 생태계 내 타 서비스와의 연결이 ‘엠비엑스 스테이션’을 통해 이뤄질 거 라는 설명이었다. ‘엠비엑스 스테이션’을 통해 연결될 타 서비스로는 ‘스팀’, ‘피씨’, ‘모바일’, ‘콘솔’ 등이 언급됐다. 
‘마브렉스 유니버스 3.0’의 또 다른 생태계 구성요소인 ‘워프’는 서로 다른 블록체인 생태계 간 서비스 교류를 가능케 하는 기술이다. 현재 마브렉스는 ‘워프’를 통해 ‘니어프로토콜’, ‘바이낸스체인’, ‘클레이튼’ 등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워프’의 주요 특징으로는 ▲자연스러운 유저 사용성 ▲웹3 신규 게임 이용자 허들 완화 ▲강화된 보안 정책이 거론됐다. 
 

넷마블
넷마블

마지막으로 문 본부장은 마브렉스 토큰 생태계(토크노믹스)가 총 세 단계에 걸쳐 구성될 거라고 정리했다. 세 단계는 ‘미계획된 발행 물량의 전량 소각’, ‘강화된 소각 정책’, ‘게임토크노믹스 재개편’ 순으로 소개됐다. 
문 본부장은 ‘미계획된 발행 물량의 전량 소각’의 일환으로 10억 개의 마브렉스 가상화폐 발행량 중 67%를 소각할 거라고 밝혔다. 
그는 “‘마브렉스 유니버스 3.0’을 통해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마브렉스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라며 “멀티체인 확장을 통해 마브렉스 생태계 참여자 접근성을 제고하겠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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