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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파이터6’, EVO 역대 최다 참가자 기록 경신 ... 격투게임 새역사 쓰나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6.2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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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파이터6’가 e스포츠 종목으로서도 흥행 청신호를 켰다.
 

출처=EVO 공식 SNS
출처=EVO 공식 SNS

이와 관련해 EVO는 공식 SNS를 통해 ‘스트리트 파이터6’가 역대 최다 참가자 수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EVO는 1996년에 시작돼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온 세계 최대 격투게임대회다. 해당 대회는 매년 여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며,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가 작년 오프라인으로 복귀했다. 특히 2021년에는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에서 이를 인수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참고로 종전 EVO 최다 참가자 기록은 2016년 ‘스트리트 파이터5’가 세운 5,065명이다. 이에 따르면 올해 대회 ‘스트리트 파이터6’ 종목에 참가한 선수들의 숫자는 최소 5,000여 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아울러 현재도 참가 신청을 받고 있기에 해당 수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스트리트 파이터6’는 캡콤의 격투게임 프랜차이즈 신작으로 지난 6월 2일 출시 이후 4일 만에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순항 중이다. 게임은 대규모 싱글 플레이 모드 ‘월드 투어’와 간편 조작인 ‘모던 모드’를 통해 초보자도 쉽게 격투게임에 적응할 수 있게끔 만들어 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캡콤은 올해 2월 성료한 자사 최상위 e스포츠 대회 ‘캡콤컵9’에서 차기 대회 우승 상금을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원)로 책정했다고 발표해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EVO와 캡콤컵을 통해 본격적으로 e스포츠에 도전하는 ‘스트리트 파이터6’가 격투게임 장르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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