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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캡콤컵11’ 내년 상금 13억원 쏜다!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4.02.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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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이 자사 격투게임 e스포츠 리그 활성화를 위해 재차 통 큰 결단을 내렸다.
 

출처=공식 중계 영상
출처=공식 중계 영상

이와 관련해 캡콤은 26일 성료한 ‘캡콤컴10’에서 내년에 열릴 ‘캡콤컴11’의 우승 상금을 올해와 동일한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원)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정보는 캡콤 츠지모토 하루히로 대표가 대회 종료 후, 단상에 올라 직접 발표해 관중들의 열광을 이끌어냈다.

‘캡콤컵’은 캡콤에서 주관하는 e스포츠 리그 ‘캡콤 프로 투어’의 최상위 대회다. 동사의 격투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를 종목으로 하며, 지역 리그를 통해 선발된 전 세계 격투 게이머들을 한자리에 모아 최강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작년 초 캡콤은 ‘캡콤컴10’의 우승 상금을 100만 달러라고 공개해 엄청난 화제를 낳았다. 이는 격투게임 대회 역사상 전례 없는 규모의 상금으로,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작년 6월 출시된 신작 ‘스트리트 파이터6’의 흥행을 위한 일회성 이벤트로 여겨졌다. 그러나 캡콤은 다시 한번 막대한 대회 상금을 내걸면서 ‘e스포츠에 진심’이라는 제스처를 보인 상황이다.

한편, 이번 ‘캡콤컵10’에서는 한국인 캐릭터 주리를 사용하는 대만의 ‘우마’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10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국내 선수로 대회에 출전한 ‘NL’ 심건 선수와 DRX ‘레샤’ 신문섭 선수는 각각 공동 4위,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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