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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 갤럭시 콜라보 액세서리, 중고장터서 2배 가격 거래

  • 주인섭 기자 lise78@khplus.kr
  • 입력 2023.06.29 16:32
  • 수정 2023.06.2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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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 유저들 사이에서 삼성핸드폰 갤럭시 S23 울트라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액세서리 ‘닐루’ 에디션에 대한 관심이 과열되고 있다. 해당 제품은 갤럭시 S23 울트라에 사용할 수 있는 핸드폰 케이스 및 데이터 등과 함께 ‘원신’의 닐루와 관련된 다양한 캐릭터 상품으로 구성돼있다. 
 

제공=호요버스
제공=호요버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의 판매를 위해 총 500개의 구매권을 준비, 28일 갤럭시 스토어를 통해 선착순 배포를 진행했다. 해당 배포는 1분 만에 매진됐다. 이에 구매권을 구하지 못한 팬들은 중고 장터로 달려서 웃돈을 주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다는 글을 작성하기 시작했다. 이를 보고 되팔 생각으로 물건을 구매한 리셀러들도 판매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이에 중고 장터에서는 해당 제품이 2배에 달하는 가격에 거래되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보이는 중이다. 하지만, 이 가격이 너무 비싸다며 조금 더 낮은 가격에 거래를 원하는 팬들도 많이 보여 눈치게임이 시작된 분위기다. 
 

이번 콜라보 상품은 삼성전자의 플래그쉽 매장 중 하나인 ‘삼성 강남’에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에 배포한 것은 단순한 구매권이기 때문에 기한이 지나면 사용이 불가능하다. 향후 한정품 예약 플랫폼인 KREAM에서 재판매가 되는 것이 큰 변수다. 이때 많은 물량이 풀리게 되면 미리 액세서리를 구매한 리셀러들은 손해를 볼 수도 있다. 반대로 적은 물량이 풀리고 이번 기회를 놓치면 영영 입수를 못할 수도 있어 팬들도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이 생긴 것이다. 이에 어느 쪽이 웃고 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렇게 ‘원신’의 인기가 증명되는 와중에 6월 30일과 7월 1일에는 ‘원신 2023 여름페스티벌’의 입장티켓과 공식 캐릭터 상품의 판매가 시작돼 다시 한 번 팬들끼리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 제품에는 갤럭시 S23 울트라에 대응하는 다양한 액세서리 뿐 아니라 갤럭시 스토어 쿠폰, ‘원신’의 인기캐릭터인 닐루와 관련된 다양한 캐릭터 상품이 포함돼 있다. 이번 콜라보 대상인 닐루는 최근 ‘원신’에서 진행 중인 스토리 지역인 수메르에서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로 유저들 사이에서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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