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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농심 레드포스 ‘티지’ 김동현, “긴장감 놓지 않고 최선 다할 것” 

참석자 : 농심 레드포스 ‘티지’ 김동현, 디플러스 기아 ‘포레스트’ 김량우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6.30 22:31
  • 수정 2023.07.0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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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 진행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이하 PMPS) 2023’ 시즌2 파이널 1일차 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와 디플러스 기아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농심 레드포스 ‘티지’ 김동현 선수는 “첫날 선두에 나선 것은 기쁘지만 긴장감을 놓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반면, 디플러스 기아 ‘포레스트’ 김량우 선수는 경기력에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순간적인 판단력을 보완해서 2일차에는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하겠다”고 전했다.
 

제공=크래프톤
제공=크래프톤

이하는 QA 전문

Q. 오늘 경기 소감이 궁금하다
티지 :
첫날 1등을 해서 기분이 좋다. 그래도 긴장감을 놓지 않고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하겠다.
포레스트 : 오늘 1매치에서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Q. 페이즈1과 비교했을 때 경기력이 향상됐는데 비결이 있다면 
티지 :
팀원들의 합이 맞춰진 상황에서 오더의 퀄리티가 좋아지면서 그런 것 같다.

Q. 1, 2매치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좋은 모습으로 선두를 탈환했다. 3매치 전에 어떤 피드백을 했나
티지 :
1, 2매치에서는 기존 방식과 다른 식으로 플레이해 경기력이 저조했다. 3매치부터는 하던 대로 플레이하면서 경기력이 올라왔다.

Q. 오프라인 경기에서 팀원들끼리 사기를 올리기 위해 하는 행동이 있나
티지 :
팀원들끼리 서로 친해진 이후 파이팅하자고 표현하는 일이 늘어났다.
포레스트 : 경기 전에 긴장을 풀기 위해 장난을 치거나 농담을 한다.

Q. 서로의 팀을 제외하고 가장 눈에 띄는 팀이 있었다면
티지 :
오늘 경기에서는 성남 제노알파가 가장 눈에 띄었다.
포레스트 : 딱히 다른 팀을 신경쓰고 있지 않고 상위권 4팀이 잘한다고 본다.

Q. 디플러스 기아는 첫 2매치에서 45점을 획득했지만 이후 다소 저조한 경기력을 보였다. 어떤 점이 문제였다고 보나. 그리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방법이 있나
포레스트 :
순간 판단에서 실수가 많이 나왔다고 본다. 본격적인 피드백은 숙소에서 할 것 같다.

Q. 로드 투 아시아를 치르고 왔는데 소감이 궁금하다
티지 :
먼저 국가대표로 대회에 참가한 것이 정말 기쁜 일이었다. 팀원들과 합을 맞추는 경험이 즐거웠고 타 국가 팀들의 실력이 좋아서 배운 것도 많았다.

Q. 우승에 필요한 점수가 대략 몇 점대라고 보나 
티지 :
매치당 10점 이상이 가장 무난한 점수라고 본다.
포레스트 : 우리나라는 상위권 팀들의 기세가 좋아서 매치당 13점에서 15점 이상 획득해야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

Q. 3매치 마지막 교전에서 수적 열세임에도 승리한 것이 인상 깊었다. 옥상에서 기습을 감행했는데 당시 상황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티지 :
스포르타 선수가 옥상에 자리 잡는다고 했고, 당시 집단지 1층 담벼락 쪽으로 자기장이 기울 것이라 예상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양각 구도를 만들어서 공격하자는 오더가 나왔다.

Q. 후반 뒷심이 좋은 디플러스 기아에게 엔딩 요정이라는 별명이 있다. 이번에 보완해야 하는 부분이 무엇이라 보나
포레스트 :
순간적인 판단력이 보완돼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엔딩 요정보다는 꾸준히 압도적으로 잘하는 팀이 되고 싶다.

Q. 2일차 경기에 임하는 각오와 팬분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티지 :
오늘 결과가 좋았지만 긴장감을 놓지 않고 부족한 모습을 보완해 꾸준히 잘하도록 하겠다.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리고 남은 일정 동안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포레스트 : 오늘 실수를 거울 삼아 내일은 더 높은 점수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 항상 열심히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우승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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