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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에도 관람객 ‘북적’ ... 드림 아레나 달군 ‘PMPS 시즌2’ 파이널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7.02 18:02
  • 수정 2023.07.0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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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상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대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이하 PMPS) 2023 시즌2’의 파이널 마지막 일정이 7월 2일 대전 e스포츠 경기장 ‘드림 아레나’에서 진행됐다. 더운 날씨에도 PMPS를 보기 위해 현장을 찾은 관객들로 인해 대회의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PMPS 2023 시즌2’ 파이널은 지난 시즌1 파이널과 마찬가지로 오프라인 유관중으로 개최됐다. 특히 시즌2 파이널의 경우 글로벌 대회인 펍지 모바일 월드 인비테이셔널(이하 PWMI)의 출전팀을 결정짓는 대회이기도 해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크래프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파이널 현장을 찾은 관객은 1일차 166명, 2일차 330명(매진), 3일차 330명(매진)으로 시즌1 대비 일평균 60명 이상 증가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PMPS 2023 시즌2’ 파이널은 디플러스 기아, 농심 레드포스, 이엠텍 스톰엑스, 마루 게이밍, 이글 아울스, 덕산 이스포츠, 락스 이스포츠 등 7개 공식 프로팀을 포함해 총 16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아마추어팀들이 선전한 시즌1과 달리, 프로팀 농심 레드포스가 뛰어난 경기력으로 2일차까지 선두를 달렸고, 디플러스 기아가 이를 바짝 추격하는 양상이 벌어졌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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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을 취재하면서 방문객들이 시즌1보다 크게 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로 경기 시작 30분 전부터 치어풀 제작용으로 마련된 테이블이 관객들로 꽉 들어찼다. 본지와 만난 김태경씨는 시즌1 파이널에 이어 이번에도 드림 아레나를 방문했다. 배그 모바일을 즐겨 플레이한다는 그는 농심 레드포스를 응원하기 위한 치어풀을 제작하고 있었다. 
 

▲농심 레드포스 팬 김태경씨(사진=경향게임스)
▲농심 레드포스 팬 김태경씨(사진=경향게임스)

김태경씨는 “농심 ‘XZY’ 김준하 선수의 팬이기도 하고 전신인 DS 게이밍 시절부터 팀을 응원해왔다”며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사람들이 몰리면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는 것 같다”고 밝혔다. 시즌1 파이널 때도 3일 내내 현장에서 농심을 응원했다는 그는 마지막으로 “농심! 이번 파이널 우승 가자!”며 힘찬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한편, 이번 PMPS 시즌2 파이널의 흥행으로 글로벌 대회인 PMWI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PMPS 2023 시즌 1과 시즌 2의 파이널 점수를 합산해 1위에 오른 팀은 총상금 300만 달러가 걸린 글로벌 대회 PMWI에 진출한다. 2일차까지 합산 결과 디플러스 기아가 PMWI 포인트 288점, 농심 레드포스가 285점으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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