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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 블록체인 프로젝트, 생태계 내 디지털신원 추가 발표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3.08.0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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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지난 주말, 생태계 개발 안에 디지털신원(Digital ID)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신원은 온라인상에서 개인 또는 장치를 고유하게 식별할 수 있는 정보를 뜻한다. 
 

시바이누
시바이누

시바이누 프로젝트팀의 디지털신원 솔루션 이름은 ‘시바리움 자기주권신원(Shibarium SSI)’가 될 전망이다. 프로젝트팀은 ‘시바리움 자기주권신원’이 사용자에게 디지털신원을 저장하고 사용하는 것과 관련한 완전한 제어권을 제공할 거라고 전했다. 
‘시바리움 자기주권신원’의 주요 특징으로는 ▲자가보관 ▲휴대성 ▲영지식 준수 ▲보안 ▲시바이누 생태계 연결 등이 거론됐다. 영지식은 암호학에서 누군가가 상대방에게 어떤 사항이 참이라는 것을 증명할 때, 그 문장의 참 거짓 여부를 제외한 어떤 것도 노출되지 않는 절차를 뜻한다. 
시바이누 프로젝트팀은 “‘시바리움 자기주권신원’을 사용하면 데이터를 이용자가 스스로 제어할 수 있으며 구글 및 페이스북 등에 정보를 공개하지 않을 수 있다”라며 “신원을 확보할 수 있는 디지털 생태계 열쇠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바이누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지난 주말, 생태계 개발 안에 디지털신원(Digital ID)을 추가한다고 밝혔다(사진=트위터/ 시바이누)
시바이누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지난 주말, 생태계 개발 안에 디지털신원(Digital ID)을 추가한다고 밝혔다(사진=트위터/ 시바이누)

디지털신원은 가상화폐 외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는 생태계에서 중요할 역할을 맡는다. 다국적 결제기업인 씨티은행은 지난 3월 보고서를 통해 디지털신원을 블록체인 대중화 도입을 위한 조건으로 꼽았다. 
브라질 가상화폐 거래소인 메르카도비트코인(Mercado Bitcoin)과 스텔라루멘 가상화폐 발행사인 스텔라개발재단은 현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시제품 실험 참여를 통해 디지털신원과 디지털계좌 개설 내용 관련 다뤘다.
당시 메르카도비트코인 거래소는 스텔라개발재단의 블록체인을 사용해 디지털신원 및 계좌 개설에 대한 실험을 실시했으며, 브라질 결제시스템이 토큰화될 경우 가상화폐 기반 금융 서비스(DeFi, 디파이)와도 연결이 가능할 거란 결과를 도출했다.
 

8월 초부터 현재까지 시바이누 시세 변화 추이(사진=코빗)
8월 초부터 현재까지 시바이누 시세 변화 추이(사진=코빗)

한편 시바이누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빗에서 전일 대비 5.43% 하락한 0.0122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바이누는 밈 코인 가상화폐의 한 종류다. 밈 코인은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행하는 사진과 영상 및 농담 등으로 정의되는 밈에서 영감을 얻어 구축된 가상화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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