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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현지화 너무하네 ... 한글 제외 9개 언어만 지원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3.08.1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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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Xbox 진영의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스타필드’의 공식 지원 언어 목록이 갱신됐다.
 

▲ ‘스타필드’(사진=MS Xbox)
▲ ‘스타필드’(사진=MS Xbox)

‘스타필드’는 앞서 한국어를 제외한 총 10개 음성 및 언어 지원을 예고한 바 있다. 이탈리아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브라질), 중국어(간체) 등 10개 지역 언어 공식 자막 지원과 함께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등 총 5개 음성 및 자막 지원 계획이 해당 세부 내역이다.
현재는 기존 예고했던 언어 지원 가운데 멕시코 스페인어의 자막 지원 계획이 주요 판매처별 지원 언어 목록에서 삭제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스타필드’의 경우 스팀, Xbox,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등 각 스토어 중 일부만 멕시코 스페인어 지원을 예고하는 등 혼선을 빚었던 바 있으나, 결국 모든 스토어상에서 지원 계획이 사라짐에 따라 동일하게 9개 언어만을 지원하게 됐다.
 

▲ 지원 언어 목록 갱신 이후 '스타필드'는 앞선 10개 언어 지원이 아닌 총 9개 언어 지원을 예고하고 있다
▲ 지원 언어 목록 갱신 이후 '스타필드'는 앞선 10개 언어 지원이 아닌 총 9개 언어 지원을 예고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스타필드’의 지원 언어 목록이 AAA급 대형 기대 신작이라는 점에 비해 매우 적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관련해 지난해 최고 히트작 ‘엘든 링’은 총 14개 지역 언어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각각 천만 장 이상 판매량을 올린 ‘호그와트 레거시’, ‘디아블로4’ 등 2종 역시 ‘엘든 링’과 마찬가지로 총 14개 언어 공식 자막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비해 ‘스타필드’의 9개 언어 지원은 확연히 적은 수치로, 자사 콘솔 진영을 대표하는 기대 신작이기에 더욱 더 의아함을 자아내고 있다.
개발진 베데스다의 앞선 대표작인 ‘엘더스크롤5: 스카이림’ 역시 9종의 언어만을 지원하고 있으나, ‘스타필드’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의 제니맥스 미디어 인수 이후 처음 선보이는 신작이라는 언어 지원 범주 확대에 기대가 모이기도 했다.
 

▲ 베데스다는 자사 이전 대표작인 '엘더스크롤5: 스카이림'을 통해서도 총 9개 언어를 지원했던 바 있다(사진=스팀)
▲ 베데스다는 자사 이전 대표작인 '엘더스크롤5: 스카이림'을 통해서도 총 9개 언어를 지원했던 바 있다(사진=스팀)

한편, ‘스타필드’는 오는 9월 6일 PC,  Xbox 시리즈 X/S 등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공식 한국어 자막 지원 계획은 현재까지 전무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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