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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창사 10주년 기념 매일경제 콘퍼런스 후원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3.08.23 15:52
  • 수정 2023.08.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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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가상화폐 거래소가 후원한 매일경제의 ‘국내 가상자산업 10년 및 업권법 원년 진단과 대안 콘퍼런스(이하 콘퍼런스)’가 8월 2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렸다. 콘퍼런스는 코빗의 창사 10주년을 기념하며 열렸으며 국내 가상자산업 진단과 대안 제시를 주제로 했다. 
 

코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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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진 코빗 대표는 콘퍼런스 현장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국내 가상자산업 도약을 위한 필요조건으로 언급했다. 그는 국내 가상자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관투자자의 시장 참여, 시장구조 개선, 시스템 리스크 관리 등이 필수적일 거라고 강조했다. 
오 대표는 “우리나라 가상자산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도 주목할 만큼 막대한 영향을 가지고 있다”라면서도 “눈부신 성장 이면에는 다양한 사회적인 우려가 있었으며 업계 참여자들은 각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투자자 보호와 시장 건전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콘퍼런스에 참여한 윤창현 국민의힘 디지털자산특별위원장은 가상자산 상장 등의 내용을 담은 법안 제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투자자 보호를 중점으로 하는 가상자산 법안 초안은 지난 6월 국회를 통과했으나, 여전히 투명한 상장 절차나 거래소 관련 사안이 남았다는 것이 윤 의원의 견해다. 
 

오세진 코빗 대표(사진=경향게임스)
오세진 코빗 대표(사진=경향게임스)

윤 의원은 “가상자산 법안 2단계에서 거래소 및 상장 관련 사항이 정리되면 생태계 관련 주요 법안 제정이 많이 진척됐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현재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는 토큰증권(STO)에 대한 법안 제정도 이뤄지고 있으며 두 생태계 모두 육성하고 발전시킬 역할이 남아있다”라고 덧붙였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의 경우 글로벌 주요국이 블록체인 및 분산원장(DLT) 도입에 대한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짚었다. 글로벌 주요국의 경우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시스템 내 사용될 가능성을 대비하면서도 적극적 대비를 통해 투기적 거래를 경계 중이란 게 김 부위원장의 설명이다. 
그는 “금융안정위원회(FSB)와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등 국제 기구에서도 업계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라며 “정부는 내년에 시행될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이 차질 없이 준비될 수 있도록 시행령 등 하위 규정을 정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국내 가상자산업 10년 및 업권법 원년 진단과 대안 콘퍼런스’ 참석자 일동(사진=경향게임스)
매일경제 ‘국내 가상자산업 10년 및 업권법 원년 진단과 대안 콘퍼런스’ 참석자 일동(사진=경향게임스)

한편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가상자산 업계가 신뢰를 기반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 의원은 가상자산 산업의 이해 추구가 협력과 공존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협력과 공존을 깨는 이해 추구는 공동체에서 제한돼야 한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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