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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 카멘 레이드 효과 ‘톡톡’ ... ‘로스트아크’ 반등세 ‘뚜렷’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9.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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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RPG의 ‘로스트아크’가 오랜만에 활짝 웃었다. 
 

출처=더로그
출처=더로그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9월 2주 차(9월 11일~9월 17일) PC방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로스트아크’는 신규 군단장 레이드 업데이트로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더로그에 따르면 9월 2주 차 전국 PC방 총 사용 시간은 약 1,692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3.1%, 전월 대비 20.3% 감소,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한 수치다. 주간 평균 PC방 가동률은 15.3%(평일 평균 13.1%, 주말 평균 20.7%)를 기록했다.

9월 2주 차에도 다수 게임의 사용 시간이 하락했다. 1위를 차지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2.0% 감소했으나 주간 점유율은 41%대를 지켰다. ‘피파온라인4’와 ‘메이플스토리’ 역시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각각 10.9%, 7.8% 감소했다.

상위권 FPS 게임도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발로란트’, ‘서든어택’, ‘오버워치2’가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하락했고, 유일하게 상승세를 기록한 배틀그라운드도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2.4% 증가에 그치며 8위에 머물렀다.

한편, 9월 2주차 PC방 차트에서 가장 두각을 드러낸 게임은 ‘로스트아크’다. 게임은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44.9% 증가하며 1계단 뛰어오른 6위에 랭크됐다. 게임의 엔드 콘텐츠라 할 수 있는 군단장 레이드가 추가되면서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로스트아크’는 지난 13일 이클립스 업데이트를 통해 ‘어둠군단장: 카멘’을 공개했다. 로스트아크 세계관 속 최강의 군단장으로 불리는 카멘은 명성에 걸맞게 역대 군단장 레이드 중 최고의 난도를 자랑한다. 레이드 과정에서 볼 수 있는 화려한 전투 연출도 유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RPG의 ‘카멘, 더 퍼스트’ 이벤트도 화제를 낳고 있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군단장 레이드 하드 난이도의 마지막 4번째 관문을 클리어한 총 10개의 공격대가 이벤트 페이지 내 명예의 전당에 기록되며, 특별 칭호와 영지를 꾸밀 수 있는 설치물, 트로피 등을 받게 된다. 이 때문에 유명 스트리머 및 인플루언서들이 공격대를 꾸리고 경쟁에 나서면서 게임에 대한 주목도가 크게 높아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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