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가 신작 모멘텀 구간에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신한투자증권은 데브시스터즈의 주가를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 킹덤’의 글로벌 흥행 이후 대형 개발사로 거듭나기 위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그 과정에서 적자 전환을 겪었지만 준비한 작품들을 통해 수확을 할 시점이 임박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9월 1일 TCG ‘쿠키런: 브레이버스’를 출시했다. 기존 TCG와 달리 진입장벽이 낮다는 점에서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메타퀘스트3 출시와 함께 VR 어드벤처 장르 ‘쿠키런 : 더 다키스트 나이트’ 챕터 1을 올 연말에 선보일 예정이다.
강 연구원은 “지스타서 공개되는 캐주얼 협동 액션 장르 ‘쿠키런: 모험의 탑’과 진행형 퍼즐게임 ‘쿠키런: 마녀의 성’도 내년 줄지어 출시될 예정”이라며 “모두 다른 장르여서 유저 잠식을 걱정하지 않으며, 동일 IP 작품 전반적인 관심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자사의 최고 인기 흥행작인 ‘쿠키런: 킹덤’의 중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 강 연구원은 “‘쿠키런: 킹덤’의 중국 출시를 올해 4분기로 예상한다”며 “한국 모바일 게임 중 최상위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