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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커넥트, 바이낸스 투자에 강세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3.10.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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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커넥트(CyberConnect) 가상화폐 가격이 바이낸스(Binance) 거래소 투자 소식에 강세다. 투자는 90만 달러(한화 약 12억 원) 규모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버커넥트
사이버커넥트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지난 8월 25일 6.5원 선에서 거래되던 사이버커넥트는 바이낸스 자회사인 바이낸스랩스(Binance Labs)의 투자 소식과 함께 9.9원까지 상승한 후 26일 오전 현재 8.3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랩스는 금일 오전 소셜미디어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사이버커넥트에 대한 투자 소식을 발표했다. 소셜파이(SocialFi)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사이버커넥트에서 잠재력을 발견해 후속 라운드 투자를 진행했다는 것이 바이낸스의 설명이다. 
소셜파이는 가상화폐 기반 금융(DeFi) 생태계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합쳐진 개념이다. 소셜파이 생태계에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 이용자가 콘텐츠 생섬 및 관리에 대한 보상으로 가상화폐를 얻을 수 있다.  
 

바이낸스가 금일 오전 사이버커넥트 투자 소식을 공개했다(사진=트위터/ 바이낸스랩스)
바이낸스가 금일 오전 사이버커넥트 투자 소식을 공개했다(사진=트위터/ 바이낸스랩스)

사이버커넥트는 블록체인 소셜 네트워크 프로토콜로 사용자에게 소셜 앱 개발환경을 제공한다. 소비자는 사이버커넥트 기반의 앱을 통해 창작물에 대한 공급과 수익화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업비트는 사이버커넥트 프로젝트가 이용자 신원인 사이버어카운트, 유저들의 컨텐츠 및 활동 등의 사회관계망이 저장되어 있는 사이버그래프, 자신의 신원을 통합할 수 있는 자체 월렛 서비스인 사이버월렛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사이버커넥트는 현재 소수 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소셜 플랫폼의 한계를 극복하는데 목표를 둔 것으로 전해졌다. 사이버커넥트 프로젝트 내 기축통화는 ‘사이버커넥트’로 프로필 민팅(발행) 수수료, 가상화폐 ‘사이버월렛’ 지갑 수수료 지불, 의사결정에 활용된다. 
 

지난 10월 24일 이후 사이버커넥트 시세 변화 추이(사진=업비트)
지난 10월 24일 이후 사이버커넥트 시세 변화 추이(사진=업비트)

프로젝트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9일 기준 확보한 이용자는 125만 명이며 활성화된 가상화폐 지갑 수는 40만 개다. 같은 기간 블록체인 거래 수는 1,600만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사이버커넥트 시세는 지난 9월 첫주 업비트에서 283.46% 상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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