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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미디어를 위한 XR방송 솔루션 ‘엑스 이지’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3.11.0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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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 유튜브, 아프리카 등 1인 미디어 방송 플랫폼을 통해 방송을 진행하는 이들에게 차별화된 포인트를 제시하는 기업이 등장했다. 바로 XR솔루션이다. 크로마키를 기반으로 방송을 진행하면서도 배경을 다양화해 새로운 방송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솔루션을 목표로 삼는다. 그 주인공은 이엑스코프가 개발중인 XR방송 솔루션 ‘엑스 이지’다.

이엑스코프는 8일 ‘NRP X 넥시드 경기콘텐츠 플러스 데모데이(이하 NRP X 넥시드 데모데이)’에 참가해 자사 솔루션 ‘엑스 이지’를 공개 했다.

‘엑스 이지’는 녹색벽에 인물을 띄우고 배경을 지운 다음에 인물과 배경을 합성하는 기술인 크로마키를 활용하는 기술이다. 이렇게 확보된 인물들 XR공간으로 불러와 배경을 바꾸는 기술을 목표로 한다. 

이 과정에서 배경에 360 영상이나 사진 등을 띄우고, 캐릭터를 최대한 이질감없이 합성해 방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제작했다. 대다수는 자체 처리 시스템을 통해 해결되며, 이 데이터를 OBS와 같은 방송 시스템에 탑재해 구동할 수 있도록 됐다. 

일례로 버튜버가 라이브 방송으로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춘다면 엑스 이지가 제공하는 배경으로 바꾼 다음에 방송이 진행 가능한 식이다. 

이 과정에서 이엑스코프는 다수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유명 방송이나 영화 등에 활용됐던 배경을 사용할 수 있도록 협약, 이를 기반으로 무대를 꾸밀 수 있도록 준비 됐다. 

오징어게임에 등장하는 무대에서 단막극을 펼쳐보거나, KPOP 뮤직비디오에서 배경으로 쓰였던 곳에서 춤을 추면서 나만의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기분도 내 볼 수 있다. 

특히 자체 제작한 이미지나 촬영 배경, 인공지능으로 제작된 이미지 등도 이 솔루션을 통해 적용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보다 다양한 방송 콘셉트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손승호 대표는 예고한다. 

이엑스코프 손승호 대표는 “앞으로 1인 방송을 전개하는 이들이 더 많아지면서 차별화된 포인트를 내세우려는 이들이 늘어날 것”이라며 “보다 다양한 방송 형태를 목표로 하는 이들을 위해 차별화된 솔루션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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