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는 자사 게임 ‘원신’을 테마로 하는 카페를 개업했다. 서울 홍대거리에 위치한 티바트 타워에 있는 ‘원신 카페 in 서울’은 일정기간만 운영하는 팝업스토어 및 오프라인 카페 이벤트가 아닌 앞으로 계속 운영하는 상설 카페이다. 그간 이벤트 마다 오픈런 및 예약 전쟁을 치러온 유저들을 위해 앞으로 계속 원신과 관련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비밀 아지트’가 생긴 셈이다.
이번 오픈과 함께 ‘원신 카페 in 서울’는 첫 번째 테마를 수메르로 정했다. 이와 함께 그곳 출신인 ‘파루잔’이 카페의 얼굴마담으로 분투하게 됐다. 입구에서부터 파루잔은 유저들을 카페로 안내한다. 카페를 찾은 유저들은 지하 1층부터 자신의 차례를 기다려야 한다. 관계자는 12월 10일까지는 사전예약이 마감된 상태이며 첫 주는 타임 당 65명 5타입, 둘째 주부터는 70명씩 5타임의 손님을 맞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운영이 안정될 때까지 12월 6일부터 매주 수요일 20시부터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티바트 타워를 거의 전부 사용하는 카페는 5층까지 모두 원신을 테마로 하는 장소로 구성돼있다. 지하1층에서 미리 주문을 한 고객은 1층부터 3층까지 남은 자리 중 원하는 자리를 선택해 앉을 수 있다. 1층에는 음식을 받을 수 있는 카운터와 일부 자리가 있고, 2층에는 중간 장식품이 있는 자리가 준비돼 있다. 3층은 넓은 공간으로 이뤄져 있는 카페이다. 각 층과 계단에는 원신의 주요 장면 등이 전시돼 있다. 비단 수메르 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의 사진이 장식돼 있다. 그리고 각 층에는 ‘원신’의 다양한 PV가 나오고 있어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제공되는 음료 및 디저트, 식사도 ‘원신’을 테마로 하는 것들로 준비돼 있다. 지금 제공되는 것 이외에도 앞으로 다른 메뉴로 바뀔 수도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물론 이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카페에서 제공되는 기본적인 메뉴도 준비돼 있어 취향 껏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층에는 다양한 미니게임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1등부터 5등까지의 상품이 랜덤하게 제공되는 복권과 키링 및 인형을 뽑을 수 있는 뽑기가 준비돼 있다. 복권의 상품은 한 사이클에 일정 숫자가 정해져 있으며, 주기적으로 초기화 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플라스틱 포토카드를 앞면에는 내가 원하는 사진을 넣을 수 있다. ‘원신 카페 in 서울’ 의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앞면으로 하고 뒷면을 ‘원신’의 캐릭터로 하는 추억 카드를 만들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부스 등 카페를 찾은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요소가 가득 있다.
5층에는 굿즈샵이 준비돼있다. 카페를 즐긴 유저만 입장할 수 있는 굿즈샵에는 ‘원신 카페 in 서울’를 테마로 하는 다양한 상품과 기존 팝업 스토어 등에서 볼 수 있는 것도 만나볼 수 있다. 매장 관계자는 “유저들이 공식 상품을 구하기 위해 어려워하는 것을 많이 느꼈다”며 “이후 입고 및 매진되는 상품은 SNS 등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효요버스 관계자는 “‘원신’을 사랑해주신 소중한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시간의 제약 없이 매순간 원신과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상설 카페를 운영하게 됐다”며 “‘원신’을 테마로 한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들 그리고 먹거리들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애정과 관심 그리고 방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원신 카페 in 서울’은 11월 29일부터 개업한다.
한편, 효오버스는 12월 2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AGF 2023’의 메인스폰서로 참가하며 자사의 게임 5종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