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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5, 누적 판매량 5,000만 대 돌파 ‘쾌거’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12.21 10:07
  • 수정 2023.12.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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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이하 SIE)가 플레이스테이션5(이하 PS5)의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이 5,000만 대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출처=공식 홈페이지
출처=공식 홈페이지

PS5는 2020년 11월 초에 출시된 차세대 콘솔 기기다. SIE는 출시로부터 약 3년이 지난 2023년 12월 9일에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전작인 PS4가 5,000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데 걸린 시간은 약 160주로 PS5보다 1주일 앞선다. 그러나 PS5는 코로나19로 인한 원자재 공급 및 유통 문제를 겪었음에도 빠른 기간 내에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평가다.

SIE 짐 라이언 CEO은 “이 같은 이정표는 스튜디오 및 파트너들이 창조한 놀라운 경험과 글로벌 커뮤니티의 변함없는 지원과 열정으로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PS5의 공급이 충분해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암페어 애널리시스가 집계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PS5 판매량은 Xbox 시리즈 X/S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앞서 소니는 2023년 한 해 동안 PS5 2,500만 대를 출하하는 게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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