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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 너 마저” ... 소니, 게임사업 인력 900명 감원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4.02.28 09:20
  • 수정 2024.03.0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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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탑 콘솔 게임사인 소니도 경기 불황의 여파를 피해 가지 못했다.
 

출처=공식 홈페이지
출처=공식 홈페이지

이와 관련해 소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사업을 담당하는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이하 SIE)의 직원 9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체 인력의 약 8%에 해당하는 수치다.

SIE 짐 라이언 대표는 “현재 게임 산업은 큰 변화를 겪고 있으며, 우리는 미래를 내다보고 사업을 강화해야 한다”며 “개발자와 게이머의 기대에 부응하고 게임 산업의 미래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체재를 정돈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 몇 달 동안 경제적 상황과 제품의 개발, 출시, 판매의 프로세스 변화 등을 고려하면서 조직의 미래에 대한 논의를 계속했다”며 “이에 경영진은 구조개혁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으며, 인력 감원도 개혁에 수반될 것”이라 덧붙였다. 

이번 정리 해고는 미국, 유럽, 일본 및 기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SIE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행해진다. 특히 짐 라이언 대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영국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개발 스튜디오인 ‘런던 스튜디오’가 해체될 것이며, ‘파이어스프릿’의 인력이 감축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짐 라이언 대표는 “이번 정리 해고의 영향을 받는 직원에게는 이직 및 특별퇴직 수당 지급 등의 지원이 제공된다”며 “우리는 변화에 민첩하게 적응하고, 앞으로도 최고의 게임 체험을 전달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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