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 최상위 스트리머 우왁굳이 지난 5일 방송을 통해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이어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이제 결정된 사항이며 팬들이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작년 말 방송을 통해 트위치 서비스 종료 이후 아프리카TV로 갈 확률이 있다고 한차례 발언한바 있었다. 이에 아프리카TV의 주식이 오르는 등 업계 및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던 와중 계획을 수정하지 않고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그와 함께 국내 최정상 버튜버 그룹인 이세계아이돌과 함께 그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왁타버스’내의 스트리머 대다수도 아프리카TV 행을 결정지은 것으로 확인된다. 

우왁굳은 작년 방송을 통해 조금 더 안정적이며 더 많은 시청자가 있는 아프리카TV로 갈 확률이 있다고 전한바 있었다. 그는 이후 2월 중 까지는 트위치에서 남은 일을 마무리 짓고 올해 콘텐츠를 대부분 아프리카에서 진행할 것임을 전했다. 이와 함께 이세계아이돌 4집 및 일부 콘텐츠를 팬들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그와 이세돌의 팬들은 그의 결정을 존중하며 응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왁타버스의 아프리카TV행에 진행 중인 치지직과의 ‘스트리밍 전쟁’의 승자는 어느 쪽이 될지 점점 행방을 알 수 없게 돼가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왁타버스는 스트리머 우왁굳을 중심으로 이세계아이돌 등 다양한 스트리머 및 팬들이 모여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공간 및 집단을 말한다. 주로 공식 네이버 카페 및 VR챗을 활용한 콘텐츠와 트위치를 활용한 방송이 중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