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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 공개 후 호평 … 게임판 성과도 기대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4.01.0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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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만화 등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나 혼자만 레벨업’이 지난 7일 공식 개봉돼 관심이 집중된다. 원작을 초월하는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시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7일 자정 일본을 필두로, 미국 크런치볼, 한국 애니메이션 채널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 됐다. 이어 8일 기준으로는 넷플리스를 통해 공개됐으며, 매주 일요일 신규 에피소드가 등록될 예정이다.

▲ 국내 팬들은 넷플릭스, 애니플러스 등을 통해 나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판을 시청할 수 있다
▲ 국내 팬들은 넷플릭스, 애니플러스 등을 통해 나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판을 시청할 수 있다

원작 ‘나 혼자만 레벨업’은 웹툰화를 거쳐 글로벌 시장에서 143억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대작이다. 애니메이션화를 거친 작품 역시 기대치가 높은 것으로 확인 됐다. 현재 주요 영상 사이트에서는 이 애니메이션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애니메이션 및 게임 매체에서 주요 이슈로 다루는 등 대작으로서 가치를 인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평가 또한 나쁘지 않은 편이다. 영화 평점 사이트인 IMDb에 따르면 현재 작품 평점은 10점 만점에 8.6점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 전문 평론가들이 잇달아 8점이 넘는 점수를 매기면서 기대치를 충족케 하는 것으로 보인다.

▲ IMDb에 따르면 나혼자만 레벨업은 평점 8.6점을 기록중이다
▲ IMDb에 따르면 나혼자만 레벨업은 평점 8.6점을 기록중이다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들이 나오기도 한다. 원작과 달리 일본을 배경으로 한다거나, 성우의 한국어 발음이 어눌한 부분, 원작 중요 내용들을 제외하고 급하게 전개하는 부분들이 아쉽다는 의견이다. 반면 작화나, 액션 등 주요 부분에 대해서는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도 공존해 후속 에피소드에 따라 분위기가 반전될 가능성도 보인다. 특히 원작에서는 후반부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등장한다거나, 언급만 있는 캐릭터가 전면에 나서는 등 애니메이션이 보여주는 변주에도 기대할만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 애니메이션 전문가는 “사전에 공개된 (나혼자 레벨 업)애니메이션 판은 1편 보다 2편  완성도가 높아 서서히 평가가 오를 것”이라며 “원작 소설이나 웹툰 역시 유저들이 몰입하는 포인트가 초반부를 지나서 나오므로 이 부분 이후에 본격적인 흥행 지표를 확인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의 게임 판권을 확보하고 현재 모바일 버전 게임을 개발중이다. 앞서 지난 지스타2022를 통해 개발중인 버전이 공개되면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번 애니메이션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 경우, 게임역시 잇달아 주목을 받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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