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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고전 게임 그래픽 리마스터 툴 RTX 리믹스 1월 22일 오픈 베타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4.01.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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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게임을 최신 그래픽으로 바꿔 출시하면서 매출을 거두는 비즈니스 모델이 주목 받는 가운데 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툴이 등장한다. 엔비디아는 고전 게임을 빠르게 리마스터링 가능한 무료 모딩 플랫폼 엔비디아 RTX 리믹스를 오는 1월 22일 오픈 베타 테스트 형태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RTX 리믹스는 리믹스를 통해 모더들은 풀 레이 트레이싱, 엔비디아 DLSS, 엔비디아 리플렉스(Reflex), 최신 물리 기반 렌더링(PBR) 애셋, CES에서 발표한 여러 생성형 AI 중 하나인 생성형 AI 텍스처 툴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종합 솔루션이다. 

이를 활용하면 고전 게임 그래픽의 해상도를 업그레이드(최대 4배) 할 수 있으며, RTX기술과 최적화 기술을 활용하면서 빛 효과 등을 적용해 전반적인 품질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제작 과정도 보다 편리하게 변경 된다. 기존 모딩 제작에서는 각 제작방식에 따라 여러 파일들을 형성해 따로 제작을 해야 했으나 이 과정을 통합해 하나의 툴에서 제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변화한다. 

단 RTX리믹스를 사용할 수 있는 게임들은 다이렉트X 8버전과 9버전으로 제작된 게임들이 대상이다.

엔비디아측은 이 기술을 활용해 모더들이 보다 폭 넓게 게임을 제작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관련해 포탈: 프렐류드 RTX(Portal: Prelude RTX)와 같은 작품들이 공개 됐고,  현재 오비폴드 스튜디오(Orbifold Studios)는 RTX 리믹스를 사용해 하프라이프 2 RTX: RTX 리믹스 프로젝트(Half-Life 2 RTX: An RTX Remix Project)를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는 모드 DB에 RTX 리믹스 섹션을 추가한다. 클래식 게임 모드를 더욱 쉽게 검색하고, 모딩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이를 활용해 RTX 리믹스와 가장 잘 어울리는 게임을 추적할 수 있다. 또한, 최대 50GB까지 업로드가 가능하도록 제작해 보다 고품질 리마스터링을 가능케 하도록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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