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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대장주’ 엔비디아, 아마존 제치고 美 시총 4위 ... 2조 달러 ‘눈앞’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4.02.13 11:04
  • 수정 2024.02.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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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에서 ‘AI 대장주’로 꼽히는 엔비디아가 22년 만에 아마존을 시가 총액으로 추월했다.
 

외신 블룸버그는 엔비디아의 주가가 전거래일 대비 2.9% 상승하면서 시가 총액 1조 8,300억 달러(한화 약 2,433조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통해 엔비디아는 마이크로소프트(3조, 1,100억 달러), 애플(2조 9,000억 달러), 알파벳(1조 8,500억 달러)에 이어 미 시가총액 4위의 상장 기업이 됐다.

엔비디아의 지속적인 상승세는 AI 하드웨어 공급업체 중에서 시장 지배자 위치를 선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거대 IT 기업들이 AI 기술 경쟁에서 앞서가고자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면서 하드웨어 공급자인 엔비디아가 특수를 누리게 됐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엔비디아는 AI 기술이 주목받기 시작한 이래로 매 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있다. 이 같은 호재가 계속되면서 엔비디아의 지난 12개월간 주가 상승률은 무려 220%를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엔비디아가 시가 총액 2조 달러 클럽에 가입할 수 있을 것인지도 대중의 관심사다. 엔비디아의 주가가 약 12% 상승해 810달러에 도달할 경우, 시가 총액 2조 달러에 입성하게 된다. 이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에 이어 역대 4번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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