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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8vs스파6, 자존심 건 차세대 격투 게임 열전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4.01.15 15:25
  • 수정 2024.01.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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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격투 게임 패자를 정할 싸움의 막이 오르려 하고 있다. 지난해 정식 출시되며 흥행을 기록했던 캡콤 ‘스트리트 파이터6’에 이어, 반다이 남코의 ‘철권8’은 최근 e스포츠 등 출시 전 각종 계획을 밝히며 장르 최강자를 가리는 싸움의 서막을 알렸다.
 

▲ 철권8(사진=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 철권8(사진=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먼저, 지난해 6월 정식 출시된 바 있는 ‘스트리트 파이터6’는 이미 격투 게임으로써 세울 수 있는 다양한 기록들을 수립하며 당당히 캡콤을 대표하는 얼굴 중 하나로 자리잡은 바 있다.
‘스트리트 파이터6’는 출시 이후 약 누적 240만 장 이상을 판매했으며, 출시 이후 처음 e스포츠 정식 종목으로 선을 보인 ‘EVO’에서는 대회의 간판 인기 종목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EVO에서는 ‘스트리트 파이터6’의 인기에 힘입어 역대 최다인 9,100명 이상의 참가자가 운집했으며, 당시 주최 측은 ‘스트리트 파이터6’가 대회 역사상 최다 참가 신청자 수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외에도 ‘스트리트 파이터6’는 스팀 내 대전 격투 게임 장르 최다 동시 접속자 수인 7만 명대 이상을 기록한 바 있으며, 더 게임 어워드에서의 ‘최고의 격투 게임’을 수상하는 등 흥행·평가 양측 모두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 스트리트 파이터6는 최근 글로벌 e스포츠 외에도 인기 애니메이션 콜라보 콘텐츠 등 활발한 업데이트를 이어가고 있다
▲ 스트리트 파이터6는 최근 글로벌 e스포츠 외에도 인기 애니메이션 콜라보 콘텐츠 등 활발한 업데이트를 이어가고 있다

정식 출시를 코앞에 두고 있는 ‘철권8’은 각종 이벤트, 글로벌 e스포츠 개최, 출시 후 업데이트 계획 등 각종 소식을 밝히며 장르 최고 인기 게임 경쟁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15일 공개된 신규 트레일러와 출시 후 첫 번째 DLC 캐릭터의 정보가 대표적이다. 새롭게 공개된 트레일러는 게임의 오프닝 무비를 담고 있으며, 미시마 카즈야와 카자마 진 등 신작의 두 주역이 펼칠 새로운 부자 대전, 신규 캐릭터와 기존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며 펼치는 난전 등 시리즈 역사 30주년을 기념하는 타이틀다운 화려한 영상미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영상 말미에서는 시리즈를 상징하는 인기 캐릭터 중 한 명인 ‘에디’의 올 봄 DLC 출시를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신작 정식 출시와 함께 전개될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철권 월드 토너먼트’가 4월 13일 시작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특히, 이는 우승 상금 100만 달러로 큰 화제를 모았던 ‘스트리트 파이터6’ 캡콤 컵 등 향후 유명 선수들의 차기 종목 선택에 이르기까지 많은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 철권8은 글로벌 토너먼트 대회 개최 등 신작을 알리기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 철권8은 글로벌 토너먼트 대회 개최 등 신작을 알리기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철권8’은 오는 26일 PS5, Xbox 시리즈 X/S, PC 등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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