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헥슬란트, 스타벅스에 멀티시그 지갑 옥텟 지원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4.01.16 14:32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 지갑 기업 헥슬란트는 1월 16일 스타벅스 NFT 에코 프로젝트 ‘STARBUCKS STAR★LIGHT’를 위해 멀티시그 지갑 서비스 옥텟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제공=헥슬란트
제공=헥슬란트

옥텟 API는 기업의 지갑 개발을 돕는 Wallet as a Service(WaaS) 방식의 개발자도구로 블록체인 지갑 안에 멀티시그 보안을 구축하고 NFT 발행, 발급 프로세스도 단축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타벅스 NFT 에코 프로젝트에는 신세계아이앤씨의 ‘스파로스 NFT’와 API를 결합하여 NFT 발행부터 지갑 공급까지 협력했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론칭하는 스타벅스 NFT 에코 프로젝트는 스타벅스 고객에게 제조 음료를 개인 컵으로 주문하는 '사이렌 오더'를 통해 에코 스탬프를 부여하고, 적립된 에코 스탬프의 수에 따라 스타벅스 NFT를 발행,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옥텟을 활용하여 지갑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블록체인에 기록되는 트랜잭션을 수집하고 웹훅으로 전파해주는 옥텟 기능을 활용해 데이터를 검증한다. 또 지갑의 보안 키를 분리해서 보관하는 옥텟 멀티시그를 적용하여 보안을 지킬 수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옥텟은 전송 수수료를 쉽게 관리하는 메타 트랜잭션부터 NFT 소각까지 API 형태로 제공될 수 있게 추가 기능을 덧붙였다. 나아가 헥슬란트 옥텟과 협력 중인 신세계아이앤씨의 스파로스 NFT를 통해 스타벅스 고객은 별도 암호화폐 지갑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스타벅스 앱만으로 NFT를 발급받고 관 리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김은경 신세계아이앤씨 DT센터 상무는 “기업의 단순 마케팅 목적으로 많이 소비됐던 NFT는 최근 기술 성숙도가 향상되고, 시장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 기술로 자리 잡아가며 고객 경험, 공급망 관리, ESG 등 실질적인 가치 창출 관점에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파로스NFT’ 기술을 활용해 기업이 가진 가치를 고객과 공감하고 소통하며 새로운 가치와 문화를 창출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 춘 헥슬란트 부대표는 "스타벅스 NFT 에코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일반인도 체감할 수 있는 웹3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스파로스와 협력한 옥텟 멀티시그 지갑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 NFT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나아가 기업의 개발, 운영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