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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신작 흥행 기대감 ‘증폭’...증권가 목표주가 상향 ‘눈길’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4.01.1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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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올해 다수의 신작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제공=크래프톤
제공=크래프톤

이와 관련해 SK증권은 17일 크래프톤의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0,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SK증권 남효지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9% 하락한 4,325억원, 영업이익은 48.2% 감소한 981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콘센서스를 소폭 하회했을 것”이라며 “디펜스더비 TV 광고, 론도 글로벌 마케팅,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로컬 캠페인 등을 진행하면서 마케팅비 집행이 예상보다 컸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남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중국 규제에 따른 주가 변동성이 높을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지속적인 IP에 대한 투자를 기반으로 신작 흥행도가 높아지면서, 실적 안정성과 성장성 모두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동사에 대한 선호 관점을 유지했다.

크래프톤은 작년 지스타에서 선보인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를 올해 출시할 예정이다. 관련해 남 연구원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초여름 소프트론칭을 목표로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기존 배틀로얄 장르가 인기 많은 아시아, 미국 중동 등의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장르 특성상 헤비한 과금보다는 스킨 판매와 패스권 중심으로 BM(비즈니스 모델)이 구성될 것”이라며 “올해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매출 기여도는 926억원 수준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 연구원은 ‘인조이’의 출시는 내년으로 연기될 것이라 내다봤다. 그는 “지스타에 출품해 큰 기대를 얻었던 ‘인조이’는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콘텐츠 볼륨을 확대해 내년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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