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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공정한 게임 환경 구축”, ‘더 파이널스’ 솔로 모드·핵 대응 대규모 업데이트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4.01.18 11:14
  • 수정 2024.01.1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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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엠바크 스튜디오의 인기 FPS 게임 ‘더 파이널스’가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수렴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신규 모드, 밸런스 조정 등 이용자들이 그간 전했던 피드백이 대거 포함된 가운데, 최근 게임 내 핵 문제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더 파이널스’가 새로운 변화를 통해 글로벌 장기 흥행작으로 한걸음 다가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넥슨
사진=넥슨

‘더 파이널스’가 선보인 1.5.0 버전 업데이트는 솔로 게임 모드 추가, 대규모 밸런싱 작업, 비정상 플레이 감지·대응 체계 강화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들 내용 대부분은 게임의 정식 출시 이후 많은 글로벌 이용자들이 요구했던 사항을 다수 내포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먼저, 솔로 모드는 ‘솔로 뱅크 잇!’이라는 명칭과 함께 기간 한정 게임 모드의 일종으로 처음 도입된다. 총 12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해 대결을 펼치게 되며, 40,000의 캐쉬를 먼저 확보하는 이용자가 승리하는 방식이다. 개발진은 이번 ‘솔로 뱅크 잇!’ 모드는 이용자들의 피드백에 더욱 귀를 기울이기 위해 마련했다 밝혔으며, 기간 한정 모드 제공 기간동안 의견 수렴을 위한 별도의 디스코드를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더 파이널스’는 3인 기반의 게임 모드만을 제공해온 바 있다. 이에 사전 구성된 다인큐 팀과 랜덤 매칭에 의존하는 솔큐 플레이어 사이의 승리 난이도 차이가 발생, 랭크 토너먼트 등 다방면에서 솔로 모드에 대한 요구가 이어진 바 있다.
 

밸런스 조정에서는 게임 내 오버 밸런스로 여겨지던 일부 요소들에 대한 너프 작업을 포함한 다향의 조정 작업이 이뤄졌다.
대표적인 예시는 ‘C4’의 대미지 하향 조정과 부착 시 오브젝트 무게 증가다. 기존까지 게임 내에서는 복수의 C4를 투척 가능한 오브젝트에 부착해 해당 오브젝트를 상대방에게 던지는 ‘조합 폭발물’과 같은 형태의 전략이 막강한 위력을 자랑했으나, 패치 이후로는 보다 적은 대미지와 짧은 투척거리로 인해 이전과 같은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됐다.
이외에도 화염방사기, LH1, M60, V9S 등 일부 무기의 대미지 상향 조정 작업과 진압 방패의 일부 버그성 방탄 현상 제거 등 다양한 변화가 이뤄지며, 각종 모드 게임 쇼 이벤트 시작 시간 단축, 팀 전멸 리스폰 시간 소폭 증가 등이 변경 사항에 포함됐다.
최근까지도 이용자들에게 많은 불편을 끼치고 있는 불법 프로그램 이용자들에 대한 보다 강화된 대응도 전해졌다. 게임 내 비정상 플레이어 감지 체계가 강화됐으며, 개발진은 게임을 안전하고 공정하며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더 파이널스’는 지난해 12월 8일 PS5, Xbox 시리즈 X/S, PC(스팀) 등을 통해 정식 출시된 바 있다. 또한, 스팀 내에서는 일일 최다 동시 접속자 수 24만 명 이상 등 단숨에 글로벌 인기 FPS 타이틀로 떠올랐으며, 최근의 경우 비정상 이용자 문제 등으로 인해 일 평균 최다 7만 명대로 주춤한 기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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