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8’을 기대하는 팬들이 시나리오에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철권8’ 제작자 하라다 카츠히로PD는 30일 자신의 X(트위터)를 통해 시나리오 만족도를 묻는 질문을 게시했다. 이는 하라다PD X를 방문하는 이들이나 멘션 등을 통해 게시글을 확인하는 이들을 상대로 진행된 설문이다. 사실상 시리즈 팬이거나, 하라다PD의 팬들이 투표하는 것으로 시리즈 마니아들이 주된 대상이 됐을 가능성이 높다.
이 글은 게시 이후 하루만에 약 35만회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그 중 4만 1천명이 실제 설문에 응답했다.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90점 이상 훌륭하다는 평가를 내린 이들이 전체 69.3%에 달한다. 이어 괜찮은 편(70점~89점)을 책정한 이들도 22.9%를 넘겼다. 도합 약 92.2%유저들이 스토리라인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평범하다(50~69점) 4.2%, 나쁘다(3.6%)로 부정적인 의견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실제 게임은 공개이후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PC버전을 서비스하는 스팀 통계에 따르면 평가5500명 중 91%가 만족도를 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된다. 현재 스팀을 기준으로 약 5만 명에 달하는 동시 접속자수가 확보됐으며, 각 지역 게임 차트에서 1위와 2위를 다투는 등 실적면에서도 성과가 나오는 단계로 풀이 된다.
하라다PD는 자신의 X를 통해 “스토리모드를 (완성하기)위해 열심히 개발하고 노력했던 가치가 있었던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