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지지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신규 게임 ‘Palworld(팰월드)’의 맵 오버레이 ‘Palmap(팰맵)’을 2월 2일 출시했다. 일본의 인디 개발사 ‘포켓페어’의 신작 ‘팰월드’는 출시 4일만에 600만 장을 판매하고, 누적 플레이어 1,900만 명을 달성하는 등 엄청난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내부에서도 ‘팰월드’의 인기는 뜨거웠다는 것이 오피지지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그 과정에서 ‘맵 오버레이’ 기능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왔고 이후 소수의 인원이 모여서 토이프로젝트 형태로 ‘Palmap(팰맵)’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아무런 마케팅 활동 없이 취미로 만든 어플리케이션이 하루 평균 5,000명이 다운 받는 등 예상치 못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반응에 힘입어, 보다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오피지지는 토이프로젝트를 진행한 구성원들에게 프로젝트 이관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Palmap(팰맵)’은 오피지지의 정식 서비스로서 유저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배포는 맵 오버레이와 관련된 기능들을 위주로 구성되었지만, 오피지지 측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스킬 정보와 팰, 무기, 자원에 대한 데이터 베이스 구축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