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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 진격의 ‘팰월드’, 2주 만에 점유율 TOP10 진입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4.02.06 11:03
  • 수정 2024.02.1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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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게임사 포켓페어에서 개발한 ‘팰월드’가 PC방 차트 상위권 진입 초읽기에 들어갔다.
 

제공=더로그
제공=더로그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2월 1주 차(1월 29일~2월 4일) PC방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팰월드’는 2주 만에 점유율 TOP10에 진입하며 우상향 중이다.

더로그에 따르면 2월 1주 차 전국 PC방 총 사용 시간은 약 1,704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1.3%, 전월 대비 24%,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수치다. 주간 평균 PC방 가동률은 15.6%(평일 평균 14.1%, 주말 평균 19.4%)를 기록했다. 

1위를 차지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3.0% 하락하면서 주간 점유율도 41%대로 내려앉았다. 반면, 2위인 ‘FC 온라인’은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0.6% 증가하면서 점유율 10%대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상위권 FPS 게임 중에서는 ‘발로란트’가 유일하게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어 ‘로스트아크’가 신규 레이드 ‘에키드나’를 업데이트하면서 ‘배틀그라운드’를 밀어내고 5위를 차지했다. ‘서든어택’, ‘오버워치2’, ‘메이플스토리’는 순위를 유지했다. 

한편, 금주 PC방 차트에서 가장 두각을 드러낸 게임은 ‘팰월드’다. 게임은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52.6% 상승하며 2계단 뛰어오른 9위에 랭크됐다. 

‘팰월드’는 오픈월드 야생 서바이벌 3인칭 슈팅 샌드박스 게임으로, 신비한 생명체 ‘팰’을 포획해 전투하거나 노동 및 육성을 시키고 거주지를 발전시켜 나가는 등 크래프팅 요소를 도입했다. 게임은 지난 1일 누적 판매량 1,200만장, 누적 접속자 수 1,900만명을 돌파하면서 명실상부 올해 상반기 최고 흥행작으로 떠올랐다.

‘팰월드’의 성과가 놀라운 점은 별다른 PC방 연계 이벤트 없이도 주간 점유율 상위권 진입을 목전에 뒀다는 것이다. 게임이 차후 예정된 업데이트를 통해 흥행 동력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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