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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2023년 하드웨어·소프트 판매량 감소…신형기기 투입 필요

  • 주인섭 기자 lise78@khplus.kr
  • 입력 2024.02.07 20:01
  • 수정 2024.02.0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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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가 6일 2024년 3월기 3분기(2023년 4월부터 12월까지) 누계연결 결산을 공개했다. 

출처=닌텐도
출처=닌텐도

닌텐도의 발표에 따르면 해당 분기에서 닌텐도 스위치와 게임 소프트의 전체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닌텐도 스위치 기존 모델은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큰 폭으로 감소한 34%의 하락을 보였다. 닌텐도 스위치 OLED모델 및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의 판매량이 상승했지만, 기본 모델의 하락폭을 매울 정도는 아니었다. 발매 7년이 지나면서 이제 닌텐도 스위치가 아닌 더 좋고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출처=닌텐도
출처=닌텐도

또한, 소프트웨어도 전년 동기의 1억 7,211만개에서 1억 6,395만개로 소폭 감소했다. 시리즈의 완전 신작인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원더’와 ‘젤다의 전설 티어즈 오브 더 킹덤’이 각각 1,196만개와 2,028만개를 팔았음에도 감소하는 것은 소비자들이 닌텐도 스위치에서 할 수 있는 게임 대부분을 즐겨 더 이상 새로운 타이틀 발매 및 구매가 어려워 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전문가들은 닌텐도의 새로운 신형기기가 필요하다는 반응이지만, 닌텐도는 “2024년에도 스위치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닌텐도는 이번 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1조 3947억 엔(한화 약 12조 5,040억 원) 영업이익 4,644억 엔(한화 약 4조 1,635억 원), 최종이익 4,080억 엔(한화 약 3조 6,576억 원)으로 발표 했다. 각각 전년 동기 7.7%, 13.1%, 17.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닌텐도는 이번 분기 실적에 대해 히트작의 순조로운 판매와 영화 등 IP관련 매출이 더해져 전체적으로 호조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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