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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기다린 ‘스컬 앤 본즈’, 뚜껑 열어보니 ‘아쉬움 가득’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4.02.1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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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 신작 ‘스컬 앤 본즈’가 반복되던 출시 연기를 끝마치고 마침내 정식 출시된 가운데, 팬들의 기다림에 부응하지 못한 퀄리티로 아쉬움을 사고 있다.
 

▲ ‘스컬 앤 본즈’
▲ ‘스컬 앤 본즈’

‘스컬 앤 본즈’는 유비소프트가 지난 16일 선보인 해양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신작으로, ‘해적’을 주역으로 내세우며 다양한 선박 건조와 탐험, 해상 전투 등이 핵심인 게임이다. 또한, 기본적으로 PvPvE 방식 멀티플레이를 지원, 드넓은 바다를 탐험하며 자유롭게 여타 이용자와 대적하고, 때로는 협력하는 플레이가 주를 이룬다.
‘스컬 앤 본즈’의 정식 출시는 그간 이어지던 매우 긴 개발 기간에 따라 더욱 주목받은 바 있다. ‘스컬 앤 본즈’의 첫 정식 발표는 지난 2017년 E3 현장을 통해 이뤄진 바 있다. 이후 게임은 수차례에 걸친 출시 일정 연기, 한 차례의 프로젝트 폐기 및 재편 등을 겪으며 끝도 없는 기다림이 이어졌던 타이틀로 잘 알려져 있다.
 

사진=메타크리틱
사진=메타크리틱

첫 발표 이후 무려 7년이 지난 이후에야 게임이 정식 출시됐으나, 게임을 향한 평단과 이용자들의 첫인상은 부족한 완성도에 따른 아쉬움을 더욱 크게 나타내는 분위기다.
17일 메타크리틱상에서 ‘스컬 앤 본즈’는 총 11개 리뷰가 누적된 PC 버전 기준 평점 64점을 획득하고 있으며, 10개 평가가 누적된 오픈크리틱상에서는 평점 60점 및 추천도 25%라는 초라한 평가 지표를 받고 있다.
‘스컬 앤 본즈’가 지적받고 있는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지속적인 게임플레이를 유발할 고유한 재미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유비소프트 특유의 해상 전투 자체가 주는 매력은 여전한 편이나, 이외에 반복된 플레이 패턴의 지루함, 라이브 서비스 게임의 매력을 살릴 개성 부족 등이 다수 지적받고 있다.
다만, 게임은 올해 총 네 개 시즌에 달하는 업데이트를 예고하고 있어, 지속적인 개선 작업과 콘텐츠 추가로 출시 초반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가능성 역시 충분한 상황이다.
 

사진=오픈크리틱
사진=오픈크리틱

한편, ‘스컬 앤 본즈’는 지난 16일 PS5, Xbox 시리즈 X/S, PC 등을 통해 정식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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