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제작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가 다운로드 1억 건을 넘겼을 뿐 아니라 매출도 1억 달러(한화 약 1,337억 원)에 도달했다.
글로벌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는 2021년 7월 인도에서 발매된 이후 ‘배틀 그라운드 모비일 인도’는 누적 다운로드 1억 건, 누적 매출 1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7월 서비스가 중단되기 이전과 2023년 5월 재개후의 실적을 합친 결과다. 이는 해당 IP의 모바일 게임 전체 다운로드 수의 22.5%에 달하며 중국에서의 성적보다 더 높은 비중으로 조사됐다.
특히 조사 자료에 따르면 ‘배틀 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는 재출시 하면서 더 좋은 성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배틀 그라운드’의 인도 매출은 서비스 중단 전에는 약 한 달간 3,500만 달러(한화 약 468억 원)의 수익을 냈지만, 재개 후 약 2주간 7,400만 달러(한화 약 989억 원)의 수익을 내기도 했다. 이는 서비스 종료전에는 IP 전체의 1.3%를 차지하는데 그치는 수치지만, 재출시 이후에는 5.9%로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해당 게임은 인도의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 8위 및 매출1위에 오르는 등 큰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이러한 성과는 ‘배틀 그라운드 모바일 인도’가 몰입감 넘치는 게임플레이 경험, 사실적인 그래픽, 다양한 게임 내 기능과 함께 흥미로운 게임 방식 등으로 신규 플레이어와 복귀 플레이어 모두를 끌어들이고 참여도를 지속해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를 통해 현재 ‘배틀 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는 인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매출 상위권에 있는 모바일 게임 중 가장 높은 리텐션을 확보 하고 있다고 자료를 통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