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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아성 깰까, 핵앤슬래시 ‘라스트 에포크’ 인기 절정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4.02.2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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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의 ‘패스 오브 엑자일’로 대표되는 핵앤슬래시 액션 RPG 장르 시장에 새로운 강자가 등장해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개발사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의 ‘라스트 에포크’가 그 주인공으로, 정식 출시 후 이른 시점부터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장르 팬들의 이목을 끄는 분위기다.
 

▲ ‘라스트 에포크’
▲ ‘라스트 에포크’

‘라스트 에포크’는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가 개발한 액션 RPG 신작으로, 자유로운 캐릭터 육성과 쿼터뷰 기반의 전투, 수많은 적들을 물리치며 장비 아이템을 갖추는 재미 등 핵앤슬래시 스타일의 게임성에 충실한 신작이다. 지난 2019년 얼리 억세스 버전을 스팀 내 출시한 바 있으며, 약 5년에 가까운 긴 시간 추가 개발은 거친 뒤 최근 정식 출시된 바 있다.
얼리억세스 출시 초반 ‘라스트 에포크’는 이용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지 못했으나, 정식 출시 이후로는 핵앤슬래시 액션 RPG 특유의 재미와 완성도를 자랑하며 폭발적인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정식 출시된 ‘디아블로4’, 올해 정식 출시 예정인 ‘패스 오브 엑자일2’ 등 장르 시장에 도는 활기가 ‘라스트 에포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 두 게임 사이의 장르 공백기가 찾아든 가운데, ‘라스트 에포크’가 핵앤슬래시 장르 인기 게임의 한축으로 설 수 있을지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사진=스팀
사진=스팀

26일 ‘라스트 에포크’는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순위 4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일 최다 동시 접속자 수는 약 26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인기 순위에서 ‘라스트 에포크’보다 높은 자리에 있는 게임은 ‘헬다이버즈2’, ‘카운터 스트라이크2’ 등 스팀 최고 히트작들만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용자 수 또한 스팀 10위권 이내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
다만, 이용자 평가 측면에서는 불안정한 서버 상황과 함께 부정적인 평가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정식 출시 이후 평가가 다수 반영된 ‘라스트 에포크’의 최근 30일 이내 스팀 이용자 평가의 경우, 약 31,000개 평가 가운데 58%만이 게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복합적’을 기록하고 있다. 부정적인 평가의 대부분은 늘어지는 접속 대기열, 불안정한 서버 상황 등을 지적하고 있어, 게임의 지속적인 흥행을 위해서는 관련 대응이 최우선 과제가 될 전망이다.
 

한편, ‘라스트 에포크’는 지난 2019년 5월 얼리 억세스 버전을 선보인 바 있으며, 올해 2월 21일 정식 출시됐다. 개발진은 서버 불안정 현상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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