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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사이드 스쿼드’, 시즌 개막 코앞인데 동접자 400명 ‘굴욕’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4.02.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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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캄’ 시리즈로 유명한 개발사 락스테디 스튜디오의 DC 코믹스 IP 기반 신작 ‘수어사이드 스쿼드: 킬 더 저스티스 리그(이하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출시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 굴욕적인 참패를 맛보고 있다. 라이브 서비스 중심의 시즌제 콘텐츠 도입 시점이 코앞으로 다가왔으나, 이를 뒷받침할 인기 반등 요인이 전무한 현 상황이다.
 

▲ ‘수어사이드 스쿼드: 킬 더 저스티스 리그’
▲ ‘수어사이드 스쿼드: 킬 더 저스티스 리그’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DC 코믹스 최고의 인기 히어로 중 하나인 ‘배트맨’을 소재로 다룬 ‘아캄’ 시리즈 3부작으로 유명한 락스테디 스튜디오가 선보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신작이다. 같은 세계관 내 존재하는 빌런 집단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리고 있으며, 이들이 타락한 영웅들을 막고 세상을 구한다는 전개를 담고 있다.
게임은 출시 초반 작중 적으로 등장한 슈퍼 히어로들의 취급 문제를 비롯한 게임 내 전개로 인해 팬들 사이에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3인칭 슈터 장르로써의 낮은 완성도로 혹평을 얻기도 했다.
게임의 정식 출시 후 약 3주가 흐른 현재,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이른 시점에 받아든 흥행 참패라는 결과를 향해가는 분위기다. 특히, 오는 3월 본격적으로 시작할 시즌제 콘텐츠 개막에 앞서 인기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치명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 출시 초반 만 명대를 기록했던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스팀 동시 접속자 수는 지속적인 하락세와 함께 현재 약 400명대까지 추락한 상태다(사진=스팀DB)
▲ 출시 초반 만 명대를 기록했던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스팀 동시 접속자 수는 지속적인 하락세와 함께 현재 약 400명대까지 추락한 상태다(사진=스팀DB)

이용자 수, 인기 순위 등 각종 지표 확인이 가능한 스팀 내에서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최근 분위기를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 26일 기준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스팀 실시간 동시 접속자 수는 약 460명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일일 최다 접속자 수 또한 1,000명에 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일일 매출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전세계 인기 게임 순위에서도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100위권 밖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속적인 신규 시즌 콘텐츠 도입, 4인 협동 기반 멀티 플레이 중심 등이 중심인 게임이나, 이를 향유할 절대적인 이용자 수의 부족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현 상황이다.
락스테디 스튜디오는 현재 게임의 개선 패치를 지속하고 있으며, 현재 총 네 개의 신규 시즌 업데이트를 예고하고 있다. 각각 신규 시즌에는 새로운 플레이어블 캐릭터 추가 및 지역, 신규 보스 및 스토리, 장비 아이템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예고된 상황이다.
 

사진=락스테디 스튜디오
사진=락스테디 스튜디오

한편,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오는 3월 게임의 첫 번째 시즌을 선보일 예정이며, 정확한 시즌1 업데이트 일정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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