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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잔: 퍼스트 버서커’ FGT 호평 일색, ‘DNF 유니버스’ 본격 확장 ‘기대’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4.02.2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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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과 네오플의 대형 프로젝트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이 최근 FGT를 통해 게임성과 잠재력을 검증받은 가운데, 강렬한 액션성과 수려한 그래픽 등 호평이 쏟아지며 게이머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넥슨 제공
사진=넥슨 제공

‘카잔’은 ‘던전앤파이터’ 속 ‘DNF 유니버스(통칭 DFU)’의 다중 우주 중 하나를 배경으로 하는 PC·콘솔 게임 신작으로, 지난해 12월 북미 최대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를 통해 게임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한 바 있다.
네오플은 ‘카잔’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상세 개발 방향성을 정립하기 위한 첫 번째 소규모 FGT를 진행, ‘카잔’만의 하드코어 액션을 선보이는 한편 ‘던파’ 특유의 조작 쾌감을 높이는 게임성을 완성하기 위해 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카잔’의 FGT에는 액션 게임 선호도 및 플레이타임 등 세밀한 기준을 기반으로 사전 선정된 24명이 테스트에 참여했다. 이번 테스트는 참가 신청 경쟁률 약 400대 1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으며, 3일간 하루 8시간씩, 총 24시간 동안 액션, 전투, 난이도, 아트 등 총 6개 항목이 집중적으로 검증됐다.
 

테스트 후 진행된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에서 가장 많은 호평을 받은 부분은 ‘카잔’의 보스전 구성이다. 참가자들은 압도적인 액션성을 기반으로 한 보스 전투에 대해서 높은 몰입감과, 액션의 쾌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테스트 결과의 주요 내용을 정리한 인포그래픽 자료에 따르면, 모든 테스터들이 ‘카잔’의 역동적인 액션과 타격감에 100점에 가까운 점수를 부여해 눈길을 끈다.
또한, ‘카잔’만의 3D 셀 애니메이션풍 그래픽도 참가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아트 스타일, 퀄리티 및 디테일, 배경음악, 음향 효과의 만족도를 묻는 항목에서 전부 80% 이상의 수치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연출에 대한 호평과 세계관 전개에 대한 기대감, ‘던파’ 특유의 액션성 구현과 고난도 보스전 등 다방면에서 호평이 전해졌다.
넥슨과 네오플은 ‘카잔’을 통해 그간 ‘던파’ 이용자들 사이에서 이목이 집중됐던 대장군 ‘카잔’의 서사를 상세히 풀어내며, ‘던파’만의 강렬한 액션성을 접목해 본격적으로 ‘DNF 유니버스’ 확장을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네오플은 이번 FGT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개발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네오플 이준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카잔의 플레이 버전에 대한 이용자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참가자분들께서 보내주신 의견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여 완성도를 더욱 높여서 글로벌 이용자분들의 기대치에 걸맞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카잔’ 윤명진 PD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네오플이 앞으로 ‘던파’ IP를 활용해 풀어낼 이야기의 첫 발걸음이다”라며 “강력한 액션성과 도전적인 플레이, 그리고 대장군 ‘카잔’의 서사가 결합된 모습으로 준비 중이니 앞으로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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