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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LCK] T1-젠지-한화생명, 스프링 플레이오프 확정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4.03.04 14:08
  • 수정 2024.03.0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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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에 출전할 팀들의 윤곽이 하나둘씩 드러나고 있다. 
 

제공=LCK
제공=LCK

LCK는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진행된 2024 LCK 스프링 6주차에서 T1과 젠지, 한화생명e스포츠가 연승을 이어가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고 밝혔다. 

이번 스프링에 참가하고 있는 10개 팀 가운데 가장 긴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T1이 가장 먼저 PO 진출을 확정 지었다.

T1은 28일 열린 피어엑스와의 대결에서 2;0으로 깔끔하게 승리하면서 10연승을 달렸고 세트 득실 +17 고지를 점했다. T1은 남은 경기를 모두 0;2로 패하더라도 최소 6위를 확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T1은 2일 열린 OK저축은행 브리온과의 대결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던 정글러 ‘오너’ 문현준이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했음에도 불구하고 긴급 콜업된 ‘구원’ 구관모가 백업 역할을 훌륭하게 해 11연승을 이어가며 단독 1위도 지켜냈다. 

2, 3위에 랭크되어 있는 젠지와 한화생명e스포츠도 6주 차에서 연승을 이어가면서 플레이오프 티켓을 손에 넣었다. 젠지는 28일 광동 프릭스를 가볍게 꺾었고 1일에는 KT 롤스터를 상대로 원거리 공격형 챔피언 3개를 기용, 중후반 파괴력을 극대화시키면서 2:0으로 완승했다.

하위권을 상대한 한화생명e스포츠의 행보도 승리의 연속이었다. 1일 피어엑스에 한 세트를 내주긴 했지만, 승리를 지켜낸 한화생명e스포츠는 3일 DRX를 2:0으로 제압하면서 T1과 젠지에 이어 세 번째로 두 자리 승수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1라운드에서 4연패에 빠지면서 중하위권으로 밀려났던 디플러스 기아는 5주 차에 이어 6주 차에서도 연승을 이어가며 4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29일 OK저축은행 브리온을 꺾은 디플러스 기아는 3일 KT 롤스터와 4위 자리를 건 대결을 벌였다. 3세트까지 진행된 승부에서 디플러스 기아는 평균 경기 시간이 45분에 육박하는 치열한 대결을 펼친 끝에 승리했다. 

특히 3세트는 10분마다 주도권이 바뀔 정도로 손에 땀을 쥐는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됐고, 장로 드래곤을 가져간 디플러스 기아가 버프 잔여 시간 10초를 남기고 쌍둥이 포탑 앞에서 과감하게 전투를 선택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5연승을 이어간 디플러스 기아는 7승 5패로, 6승 6패의 KT 롤스터를 밀어내고 4위에 올랐다. 

한편, 1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T1과 젠지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과 ‘쵸비’ 정지훈의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POG;Player Of the Game) 1위 싸움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5주 차에서 700포인트로 공동 1위에 랭크된 두 선수는 6주 차에서도 나란히 200포인트를 추가하며 또다시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먼저 치고 나간 선수는 ‘쵸비’였다. 광동 프릭스와의 대결에서 1세트 아지르, 2세트 르블랑으로 플레이한 ‘쵸비’는 두 세트 모두 팀에서 가장 많은 킬을 챙기면서 POG로 선정됐다. 

‘페이커’도 곧바로 추격했다. 피어엑스와의 1세트에서 코르키를 고른 ‘페이커’는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LCK 통산 코르키 21연승을 이어가면서 POG로 선정됐다. OK저축은행 브리온과의 2세트에서 탈리야로 발빠르게 합류하면서 킬을 챙긴 ‘페이커’는 POG로 뽑히면서 ‘쵸비’와 똑같은 900포인트를 마크하며 6주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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