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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야구게임 경쟁 ’점화‘ 홈런포는 누가 쏠까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4.03.25 11:22
  • 수정 2024.03.2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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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프로야구’라는 키워드로 전국이 들썩이는 가운데,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는 새로운 대결 구도가 형성돼 눈길을 끈다. 야구게임 전통의 강자 컴투스의 ‘컴투스프로야구(이하 컴프야)’ 시리즈와 새롭게 야구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위메이드 ‘판타스틱 베이스볼’이 그 주인공이다. 장르 시장 신구대전이 펼쳐질 예정인 가운데, 돌아온 야구와 함께 야구게임 시장의 동향에 대해 살펴봤다.
 

▲ ‘판타스틱 베이스볼’(사진=위메이드)
▲ ‘판타스틱 베이스볼’(사진=위메이드)

올해 국내에서는 여느 때보다 뜨거운 화제성과 함께 KBO 리그 2024 시즌 개막 소식을 알렸다. 국내에서 열린 MLB 개막 시리즈, 한국을 대표하는 좌완투수 류현진의 복귀 등 갖은 화제성에 더해져 지난 주말 시즌 개막에는 전국 야구장의 만원 관중 소식이 연일 전해졌다.
모바일 야구게임 시장 역시 시즌 개막에 맞춰 분주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특히, 국내 장르 시장을 평정한 ‘컴프야’ 시리즈의 여전한 강세는 물론, 시장의 새얼굴로 이목을 끌고 있는 위메이드 ‘판타스틱 베이스볼’의 새로운 대결 구도에 많은 관심이 모이는 분위기다.
‘컴프야’ 시리즈가 KBO, MLB 등 주요 리그 라이센스 기반 다수의 게임으로 오랜 시간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판타스틱 베이스볼’은 장르 시장에서 흔히 찾아볼 수 없었던 복수 리그 탑재 모바일 야구게임으로 데뷔전을 치르고 있다. ‘판타스틱 베이스볼’은 KBO, MLB에 이어 CPBL(대만프로야구)에 이르기까지 총 3종의 리그 선수들을 한 팀에 모아 플레이할 수 있는 점을 주된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 ‘컴투스프로야구V24’(사진=컴투스)
▲ ‘컴투스프로야구V24’(사진=컴투스)

야구 시즌 개막과 함께 ‘판타스틱 베이스볼’이 향후 ‘컴프야’의 뒤를 이어 장르 시장 흥행작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최근 몇 년 사이 다양한 야구게임 신작의 등장과 ‘컴프야’의 꾸준한 1위 유지라는 풍경이 이어진 가운데, ‘판타스틱 베이스볼’이 고유한 특색과 함께 그 벽을 넘어설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현재 컴투스 야구게임 시리즈는 25일 국내 구글플레이 스포츠게임 최고 매출 순위 10위 이내에 5개 타이틀을 올려두며 장르 시장 전통의 강자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2위 ‘컴프야V24’, 3위 ‘컴프야2024’, 4위 ‘MLB 라이벌’, 5위 ‘MLB 9이닝스 24’, 8위 ‘컴투스프로야구매니저 Live 2024’ 등이 그 주역이다.
‘판타스틱 베이스볼’은 현재 구글플레이 전체 장르 인기 13위, 스포츠 장르 인기 1위 등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순조로운 서비스 초반을 보내고 있다.
 

▲ (좌측부터)3월 25일 구글플레이 스포츠 게임 부문 최고 매출 순위, 최고 인기 순위(사진=구글플레이)
▲ (좌측부터)3월 25일 구글플레이 스포츠 게임 부문 최고 매출 순위, 최고 인기 순위(사진=구글플레이)

한편, ‘판타스틱 베이스볼’은 지난 21일 글로벌 정식 출시됐으며, 컴투스는 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주요 게임 신규 시즌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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