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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판타스틱 베이스볼’, 모바일 야구 게임 신흥 강자 ‘등장’ 

글로벌 통합 리그 도입으로 ‘차별화’ ... 육성·조작의 재미 다잡은 콘텐츠 ‘눈길’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4.03.2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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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원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위메이드에서 서비스하는 야구 게임 ‘판타스틱 베이스볼’이 지난 21일 정식 출시했다. 
 

제공=위메이드
제공=위메이드

‘판타스틱 베이스볼’의 가장 큰 특징은 글로벌 통합 리그를 인게임에 도입했다는 점이다. 이용자는 미국의 MLB, 한국의 KBO, 대만의 CPBL 등 전 세계 주요 실존 야구팀과 선수들을 활용해 나만의 구단을 만들어 갈 수 있다.
실제 야구 경기의 분위기를 현실감 넘치게 살려낸 점도 주목할 만하다. 게임은 뛰어난 그래픽으로 선수들의 얼굴과 동작을 사실적으로 구현해 몰입감을 극대화했으며, 투수와 타자 사이에서 발생하는 특유의 심리전을 쫄깃하게 구현했다.
이외에도 ‘판타스틱 베이스볼’은 싱글 플레이와 챌린지 등 PvE 모드를 비롯해 전 세계 이용자와 경쟁하는 시즌, 시뮬레이션, 올스타 PvP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팀 매니지먼트와 실제 게임 플레이의 재미를 만끽하는 것이 가능하다.

내 손으로 만드는 환상의 야구단
야구팬이라면 누구든지 자신이 응원하는 구단과 선수를 조합해 드림팀을 창단하고픈 욕망을 가지고 있다. 기자는 국내 야구팀 두산 베어스의 팬으로 글로벌 최강의 야구 선수로 인정받는 ‘오타니 쇼헤이’나 MLB로 진출한 한국의 인기 선수 ‘이정후’가 두산에 와서 활약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을 자주 했다.
 

▲선호 리그 및 팀은 언제든지 자유롭게 변경 가능하다
▲선호 리그 및 팀은 언제든지 자유롭게 변경 가능하다

이런 야구팬들의 꿈은 ‘판타스틱 베이스볼’에서 실현 가능하다. 기존 야구 게임과 달리 ‘판타스틱 베이스볼’에는 KBO 10팀, MLB 30팀, CPBL 6팀과 각 팀에 소속된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첫 시작 시 본인이 육성하고 싶은 구단을 선택할 수 있지만, 언제든지 이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인게임 재화로 특정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스카우팅 시스템
▲인게임 재화로 특정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스카우팅 시스템

기본적으로 선수는 뽑기에서 랜덤으로 획득할 수 있으나, 인게임 플레이로 모은 재화를 가지고 특정 선수를 바로 영입하는 스카우팅 시스템도 존재한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는 선수의 영입과 육성을 좀 더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리얼한 경기 분위기 ‘압권’
라운드원스튜디오는 유명 야구 게임 ‘마구마구’의 핵심 개발진들로 구성된 스포츠 게임 전문 개발사다. 이와 같은 명성에 걸맞게 ‘판타스틱 베이스볼’은 실제 야구 경기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구현해 냈다. 
 

▲리얼한 선수 구현이 특징이다
▲리얼한 선수 구현이 특징이다

게임은 고퀄리티 그래픽과 사운드로 생생한 현장감과 짜릿한 타격감을 자랑한다. 중계에는 야구팬들에게 ‘최강야구’로 익숙한 정용검 아나운서와 김선우 해설위원으로 조합을 꾸렸으며, 세계 곳곳의 주요 야구장과 선수 외형 및 고유 모션을 현실적으로 묘사해 몰입감을 더했다. 

▲투수 타자 간 심리전이 쫄깃한 편이다 
▲투수 타자 간 심리전이 쫄깃한 편이다 

조작 플레이의 핵심인 투수-타자 간의 승부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먼저 타자는 4칸으로 구성된 ‘스트라이크 존’ 중 하나를 선택해 투수가 던질 공의 방향을 예측하고 타이밍에 맞게 화면을 터치해 방망이를 휘두른다. 이에 더해 투수는 포심이나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질을 선택할 수 있어 양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심리전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풍성한 즐길 거리 ‘한가득’
‘판타스틱 베이스볼’은 다양한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콘텐츠를 마련했다. 실제로 게임에는 야구단의 전력 향상에 집중하는 팀 매니지먼트와 실제 야구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모드들이 존재한다.
 

▲게임에는 다채로운 모드가 존재한다
▲게임에는 다채로운 모드가 존재한다

일례로 ‘싱글플레이’는 팀 매니지먼트 요소가 강조된 모드다. 해당 모드는 자신이 수집한 선수 카드를 활용해 구단 로스터를 꾸리면 자동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도중 미션이 등장할 때만 조작으로 개입해 추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시원하게 홈런을 때릴 수 있는 ‘슬러거 쇼다운’ 모드
▲시원하게 홈런을 때릴 수 있는 ‘슬러거 쇼다운’ 모드

본인이 실제 야구 플레이를 중점적으로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챌린지 모드’를 선택하면 된다. ‘챌린지 모드’는 CPU와 3이닝 동안 투타전을 벌일 수 있다. 이외에도 특정 투수를 상대로 10타석 동안 때린 홈런 숫자에 따라 합산된 점수를 통해 보상을 얻는 ‘슬러거 쇼다운’ 모드가 존재하며, 어느 정도 전력을 갖춘 이용자들은 ‘PvP 시즌 모드’ 및 ‘쇼다운’을 통해 자신의 드림팀을 뽐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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