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현장] ‘별이 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액션+아트’ 글로벌 ‘홀릭’

  • 주인섭 기자 lise78@khplus.kr
  • 입력 2024.03.26 10:00
  • 수정 2024.04.02 10:13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플린트가 개발하고 하이브IM이 퍼블리싱하는 ‘별이 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의 4월 2일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자세한 이야기를 전하는 미디어 공통 인터뷰 및 시연회가 25일 진행됐다. 
 

제공=플린트

이날 시연회가 진행된 ‘별이 되어라2’는 완성도 높은 2D그래픽과 박진감 있는 벨트 스크롤 액션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탄탄한 세계관·시나리오 및 디테일한 캐릭터 성까지 갖춰 이를 토대로 글로벌 시장 공략 초읽기에 들어갔다. 실제 사전등록은 300만 명을 넘기며 큰 이목을 가지고 있어 올해 상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특히 제작진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원빌드’전략을 취했다고 강조했다. 아름답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기괴하기도 한 아트스타일과 왕년 오락실 감성이 나기도 하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성을 가진 ‘별이 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을 미리 살펴봤다.
 

시작부터 감탄 나오는 압도적 2D 연출

먼저, 게임을 시작하면 튜토리얼 스테이지를 접하게 된다. 한 평범한 기사가 상륙전을 통해 사악한 왕을 심판하러 가는 내용이다. 기사들의 상륙전 연출은 2D의 한계를 보여주며 마치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초반부 같은 긴장감을 느낄 수도 있다. 게임을 계속 진행하다 보면 다양한 컷신이 유저를 감탄하게 하며 물 흐르듯 진행된다. 그 과정에서 기본적인 게임 조작법을 익히게 된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동시에 사용하는 조작법을 선택했었는데, 크게 어렵지 않고 입력과 동시에 캐릭터들이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사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 연출도 느껴져 그래픽에 크게 공들인 것을 느낄 수 있다. 
 

▲ 박진감 넘치는 상륙전 장면 (제공=플린트)
▲ 박진감 넘치는 상륙전 장면 (제공=플린트)

이후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다소 징그럽거나, 성스러우면서도 멋진 장면 등 다양한 컷신이 지나간다. 하나 같이 일품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본격적으로 게임이 시작된 이후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은 하나 같이 공들여진 디테일을 통해 아트와 연출만으로 이미 유저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다만, 초반부부터 진한 색감과 그로테스크한 장면이 등장하는 등 다크 판타지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에게는 피로감을 줄 수 있으니 다소 주의해야 한다. 
 

글로벌 피드백 통한 진보

이번에 진행된 시연회를 통해 제공된 빌드는 지난 글로벌 FGBT(글로벌 베타 테스트)이후 받은 피드백을 통해 크게 수정된 버전이라고 플린트 김영모 대표가 전했다. 그는 약 2,000개에 달하는 피드백을 접수했으며 지난주까지 이를 대부분 게임에 적용하며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실제 현장에 있던 지난 버전과 25일 시연버전을 해본 유저들은 게임에 큰 차이가 있었다는 반응이었다. 특히 플레이 피로도와 전투의 조작 및 속도감이 개선된 눈치였다. 
 

제공=플린트
제공=플린트

처음 해보는 ‘별이 되어라2:베다의 기사들’에 대해 어색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고전 밸트 스크롤 등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에 현대적인 재미가 더해진 모양새다. 강한 적의 패턴은 과하지도 않고, 어느 정도 예상되는 선에서 반응할 수 있다. 여기에 캐릭터마다 각자가 가지는 스킬 등을 활용해 대응하는 재미가 있다. 일부 스킬은 캐릭터 교체를 통해 넘겨주거나 할 수 있고 속성내성 시스템이 팀을 짜는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속성내성 시스템은 한 가지 속성에 계속된 데미지를 받았을 때 이에 대해 내성이 생기는 데 이때 약점 속성으로 공격하면 추가 데미지를 줄 수 있다. 개발진은 이를 통하면 멀티 플레이가 더 재미있을 것이라 전했다. 
 

다크 판타지 속으로 ‘빠져들어’

‘별이 되어라2:베다의 기사들’은 전작의 프리퀄 시나리오를 다룬다. 유저가 처음 보게 되는 전투를 통해 기사들은 사악한 왕을 막으려고 분투하지만, 결국 실패 하게 된다. 그 결과 세계가 망자들의 공격에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 그리고 주인공인 13번째 베다의 기사가 ‘전쟁의 여신 베다’의 부활을 위해 모험을 떠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러한 이야기는 엑스트라의 음성까지 모두 풀 더빙되어 한층 더 몰입감을 높여준다. 제작진은 이를 위해 중간에 계속 삽입되는 컷신도 회화적이고 고전미가 느껴지는 콘셉트를 잡았다고 전했다. 
 

제공=플린트
제공=플린트

특히 캐릭터 하나하나에 공을 들여 각자의 스토리를 통한 디테일과 이에 대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었다. ‘별이 되어라2:베다의 기사들’은 아트와 액션뿐 아니라 스토리도 글로벌 흥행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별이 되어라2:베다의 기사들’은 4월 2일 글로벌 정식 출시 예정이며 윈도우, 스팀, 구글 스토어, 애플 스토어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