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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파이터즈] 4인 4색 권법 캐릭터로 즐기는 4가지 즐거움

  • 김수연 기자 jagiya@kyunghyang.com
  • 입력 2005.03.2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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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 www.lemonball.com
+ 장르 : 대전 액션
+ 개발사 : 이지노리
+ 서비스사 : 써니 YNK
+ 서비스현황 : 오픈 베타 서비스

오락실에서 즐기던 각종 2D 액션게임의 재미를 온라인에서 완벽하게 구현한 ‘이지파이터즈’는 격투게임의 룰을 최대한 간소화시킨 액션감 넘치는 온라인 액션 격투게임이다. ‘이지파이터즈’는 ‘태그(tag)시스템’을 추가한 데 이어 최근 캐릭터 시스템을 강화하고 전체 인터페이스도 유저 중심으로 새롭게 변경하는 등의 노력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지파이터즈’의 매력을 분석해보고 4인4색 권법 캐릭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자.

‘이지파이터즈’ 매력 탐구
‘이지파이터즈’는 기존의 온라인 액션게임에서 느끼지 못한 오프라인 게임 수준의 강력한 타격감을 지원,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대전 격투게임의 재미를 부족함 없이 즐길 수 있다. ‘이지파이터즈’에서는 같은 공수도 캐릭터안에서도 장풍을 쓰는 유저와 날아차기를 쓰는 유저가 다르듯 같은 권법을 사용하더라도 카드 즉 기술에 따라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가 설정이 가능하다.

현재 공수도 18개 카드, 무에타이 17개 카드, 마샬아츠 18개 카드, 태권도 20개 카드로 기술 조합이 가능하며 이러한 조합을 모두 예상할 때 카드 시스템은 각각의 사용자들이 나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방식도 ‘이지파이터즈’만의 매력이다. 방향키와 Z,X,C 키만을 사용하는 간편한 입력방식으로 대전게임의 모든 기술을 사용하며 특수 필살기에서 초 필살기까지 여러 가지 재미요소들을 가지고 있다.

‘이지파이터즈’는 상대의 상태(앉아있거나, 공중에 떠있거나, 서 있거나 등등)에 따라서 다른 콤보가 가능하며 추가 공격 또한 유저만의 필살기와 기술을 조합해 사용 가능하다. 꼭 정해진 형태가 아니라 원하는 형태로 콤보를 넣을 수 있으며 각 콤보 시에 어떤 기술을 사용했느냐에 따라서 총 데미지가 달라진다.

■ 마샬아츠 : 저돌적 파워 대쉬
‘마샬아츠’는 앞으로 대쉬하며 힘으로 몰아 붙이는 파워형 캐릭터이다. 다른 캐릭터에 비해 압도적인 힘의 우위를 보여주고 있는 ‘마샬아츠’는 정확한 한 방을 앞세우고 있다. 파워라고 해서 힘만 있는 것은 아니다. 기술 조합만 잘 한다면 상대를 구석에 몰아붙여 놓고, 적절히 띄워 공략할 수 있다. 그렇지만 역시나 파워 위주의 캐릭터다 보니 동작들 자체가 큰 편이고, 그것은 딜레이로 인한 빈틈을 말해준다.

+ 공략 : ‘마샬아츠’의 특징은 파워 대쉬형 공격 위주라는 것. 동작들이 큼직큼직하게 크고, 단발 공격들의 데미지가 높은 편이다. 저돌적으로 대쉬 공격해 들어오는 만큼 제대로만 걸려들면 큰 데미지를 입힐 수 있지만 만약 기술이 빗나가게 되면 상당히 많은 빈틈을 보이게 된다. 하지만 무리하게 공격해 들어가지 않고, 상황에 맞춰 적절하게 기술을 사용한다면 위력적인 캐릭터다.

1) 스매시(↓→+Z)를 발동한다. 스매시의 공격 자체가 상당히 갑작스럽게 나간다. 스매시의 공격을 받은 상대는 딜레이 걸린 채 뒤로 밀려난다.
2) 스매시의 공격이 끝나는 타이밍과 동시에 월오파이어(↓↓+Z)를 걸어 상대를 띄운다.
3) 스핀드라이버(→↓→+X)로 상대방을 띄우고, 다시 한번 더 스핀드라이버로 마무리한다.

■ 무에타이 : 쉴새 없는 연속 공격
‘무에타이’는 파워나 공수전환 밸런스 등을 포기하고, 스피드 위주의 연속 공격을 앞세운 권법 캐릭터이다. 단발적 공격의 데미지는 그리 높지 않지만, 빠른 연타를 이용한 연속 공격으로 엄청난 데미지를 올릴 수 있는 캐릭터이다. 하지만 연속적인 빠른 연타를 위주로 하기 때문에 상대가 공격을 피하게 되면 그 뒤쪽은 완전 무방비 상태가 되어 치명적인 허점으로 남는다.

+ ‘공략 : 무에타이’는 빠른 스피드 위주의 공격을 특기로 한다. 그 특징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 이 권법 캐릭터의 살길이다. 그렇다고 ‘무에타이’가 절대로 약한 캐릭터는 아니다. 파워에서 다소 밀린다고는 하지만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했듯이 ‘무에타이’의 빠른 연속 콤보를 맞게되면 만만찮은 데미지를 입힌다. ‘무에타이’의 대표적인 콤보를 살펴보자.

1) 접근해 오는 상대에게 상승 날아차기(↓↓+Z)를 사용한다. 상승 날아차기를 맞은 상대는 딜레이 걸린 상태로 뒤로 밀린다.
2) 빠르게 바로 이어 전진 연속차기(→←→+X)로 상대를 뒤로 다시 한번 밀리게 한다. 전진 연속차기는 상대방의 딜레이가 풀려 가드 상태로 들어갔다고 하더라도 상/하단을 번갈아 공격하기 때문에 가드가 상당히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3) 그리고 마무리는 무에타이의 대표 마무리 기술인 상승 무릎깨기(→↓→+X)를 연속해서 두 방 작렬시킨다.

■ 태권도 : 세련미 넘치는 테크니션
한국 전통 무예, ‘태권도’ 권법 캐릭터이다. ‘태권도’답게 빠르고, 현란한 발차기 위주의 공격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캐릭터의 기술들 자체가 상대에겐 상당히 까다롭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페인팅 모션에서 발동되는 기술들은 어떤 기술이 나갈지 예측하기 힘들며, 상/하단을 번갈아 공격하는 발 공격은 신경 써서 방어하지 않으면 방어 자체가 무의미해진다. 화려한 테크닉에 비해서 파워나 공수 밸런스 등에서는 취약한 편이다.

+ 공략
태권도는 빠르고, 화려한 발차기를 앞세운 지능적 플레이를 펼치는 캐릭터다. 훼이크 동작이 많은 편이고, 그 훼이크 동작 이후 어떤 기술이 나갈지 구분하기도 힘들다. 뿐만 아니라 상/하단을 번갈아 공격함으로써 상대방을 상당히 괴롭힐 수 있다. 하지만 기술이 나가기 전 훼이크 동작과 기술 사용 후의 공백이 제대로 노려진다면 크나큰 약점으로 작용한다.

1) 금강밟기(↓→+Z) 발동. 공격 범위가 좀 좁은게 흠이지만 가드 불능의 공격이며, 근접해 있는 적에게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2) 금강밟기로 딜레이 걸린 상대에게 제비차기(↓↓+Z)를 사용한다. 제비차기를 맞은 상대는 뒤로 밀린다.
3) 딜레이 걸린 채 뒤로 밀려나는 상대에게 하단 발차기로 살짝 띄운다.
4) 그리고 공중에 뜬 상대를 태극 상승차기(→↓→+X)로 마무리한다.

■ 공수도 : 공수 균형의 미학
‘공수도’는 공격과 수비 밸런스에 있어서 전체적인 조화를 균형 있게 이루고 있는 권법 캐릭터이다. 방어 부분에 조금만 신경 써준다면 탄탄한 방어에 이은 막강한 콤보는 공수도 캐릭터만의 크나큰 장점. 공수도 캐릭터는 기술들을 적절히 조합. 장착하면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콤보를 쉽게 만들어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기술들 자체가 정형화되어 있어 발동 순간 기술을 간파 당하기 쉬우며 기본 기술들의 속도가 다소 느린 편이다.

+ 공략
공수도의 강점은 콤보에 있다. 공수도는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서 한번에 올릴 수 있는 콤보 횟수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거기다 적절한 파워까지 갖추고 있는 공수도라면 말 그대로 콤보 한방이다. 지금부터 그 콤보 원리를 살펴보자.

1) 상대방에게 뇌격장(↓→+Z)을 사용한다. 뇌격장을 맞은 상대는 뒤로 밀리면서 딜레이에 걸린다.
2) 상대 딜레이가 풀려 가드로 들어가기 전에 뇌신권(→←→+X)을 사용한다. 뇌신권으로 상대를 공중으로 띄운다.
3) 공중에 뜬 상대에게 다시 천승권(→↓→+X). 여기서 상대가 어느 정도 높이에 있을 때 기술(천승권)을 발동하느냐에 따라서 상대에게 가격되는 횟수가 달라진다.
4) 천승권을 맞고, 더 솟아 오른 상대에게 천승각(↓↓+Z)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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