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2014년 주목해야 할 게임기업 4社는 … ① 소프트빅뱅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4.01.09 14:00
  • 수정 2014.01.09 14:12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해를 맞아 올해 게임산업에 다양한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이 가운데 관련업계가 가장 기대를 품고 있는 것은 온라인게임 시장의 부활이다. 스마트 디바이스의 영역이 확장되면서 모바일게임 생산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반면, 최근 1~2년간 신작 온라인게임 출시는 현저히 줄어들었다.
관련 시장 위축 현상이 지속될 우려 속에 대다수 전문가들이 올해는 예년과 다른 행보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어 눈길을 끈다. 모바일게임의 경쟁 심화가 실적 악화로 이어지면서 다시 온라인게임으로 눈을 돌리는 시장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메이저기업들은 잇따라 온라인게임 신작 라인업을 구성하며 사업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모바일게임 득세에도 줄곧 온라인게임 개발에 매진하며 올해 출시를 앞둔 기대신작 4종과 함께 이를 직접 개발한 신흥 게임사 '소프트빅뱅', '오로라게임즈', '스튜디오 나인', '펄어비스' 등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 게임은 올해 국내 시장 론칭을 목표로 막바지 테스트와 점검에 한창이며, 이미 일부는 해외에 먼저 선보여 수출 계약을 완료한 곳도 있다.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의 활력이 기대되는 2014년 주목해야 할 게임기업 4곳을 선정해봤다.

 

[소프트빅뱅] ‘코어마스터즈’ 수출계약 100억 ‘토종 AoS’ 자존심

+ 설립일 : 2011년 12월 12일
+ 인  원 : 약 60명
+ 대표이사 : 이관우/노상준
+ 사업강점 : 국내외 유수 퍼블리셔와 파트너십 체결
+ 주력 타이틀 : 코어마스터즈

 

소프트빅뱅은 올해 ‘토종 AoS’ 자존심을 걸고 ‘리그오브레전드(LoL)’에 도전장을 던진 기업이다.
자사의 첫 번째 출시작이자 기대신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코어마스터즈’는 기존 AoS게임의 형식에서 차별화된 한국형 게임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른바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라는 새로운 게임 장르를 내세운 것이 특징인데, 요즘 인기를 끄는 ‘LoL’과 달리 개인전이 기본이 되어 빠른 게임전개를 통한 한타 싸움을 유발한다. 게임 내에 등장하는 개성있는 캐릭터들은 물론, 다양한 게임 모드 등으로 작년 하반기 국내에서 진행된 첫 번째 비공개테스트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무엇보다 소프트빅뱅은 출시 전부터 국내외 유력 퍼블리셔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코어마스터즈’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우선 국내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 판권을 확보했고 중국 창유, 북미·영국 락 히포, 일본 게임팟 등과 해외 수출 계약을 맺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코어마스터즈’는 현재 950만 달러에 이르는 성과를 올린 것으로 알려져 지난 연말, 소프트빅뱅 이관우 공동대표가 수출 유공 장관 표창을 수여받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소프트빅뱅은 올 1분기에 일본 서비스를 우선 진행한다. 일본의 경우 아직 LoL 등 AoS게임이 활성화되지 않아 시장 선점을 노릴 계획이다.
여기에 국내 론칭은 올 상반기 내에 진행할 예정이어서 활약이 기대된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