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화이트

탑 루퍼 (신지드) /  정글 댄디 (카직스) / 미드 폰 (피즈) / AD 임프 (트위치)  /서폿 마타 (잔나)

팀 솔로미드(TSM)

탑 다이러스 (마오카이) /  정글 어매이징 (자르반) /  미드 비역슨 (제드) /  AD 와일드터틀 (코르키)/ 서폿 러스트보이 (나미)

삼성 화이트

탑 루퍼 (라이즈) /  정글 댄디 (앨리스) / 미드 폰 (제이스) / AD 임프 (트위치)  /서폿 마타 (쓰레쉬)

팀 솔로미드(TSM)

탑 다이러스 (룰루) /  정글 어매이징 (카직스) /  미드 비역슨 (제드) /  AD 와일드터틀 (루시안)/ 서폿 러스트보이 (잔나)

삼성화이트의 비밀병기 신지드가 등장 마오카이를 훌륭하게 카운터하면서 게임을 승리로 이끌었다. 초반 라인 압박을 하던 신지드는 유유히 라인을 지나 블루사이드 블루에 진입, TSM의 블루 진영을 괴롭히며 엄청난 운영 능력을 선보인다.

이에 맞서 이득을 취하고자하는 TSM은 퍼플 진영 블루 버프를 습격, 맞불을 놓기 위해 진입을 시도한다. 이를 알고 있는 삼성 화이트는 4:4전투를 통해 공격을 맞받아치면서 오히려 1킬을 따니면서 역으로 이득을 취한다.

같은 타이밍에 미드에서는 비역슨과 피즈가 1:1 대결을 하면서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둬 들이면서 게임은 완전히 삼성 화이트쪽으로 기울기 시작한다.

TSM은 4인갱을 통해 봇라인을 습격해 이득을 취하는 듯 했으나 텔레포트를 통해 봇라인으로 날아온 신지드에게 데미지를 입으면서 또 한번 데미지를 입는다.

게임은 삼성화이트 12대 TSM 3까지 벌어지는 가운데 게임은 신지드가 미쳐 날뛰면서 피즈, 트위치 프리딜 구조가 이어지며 압도적인 이득을 이어나간다. 게임시작 21분만에 미드 타워가 무너졌고 이후 경기는 삼성 화이트의 쇼케이스와 다름이 없었다.

특히 미드타워 앞에서 트위치가 소위 '몸니시에이팅'을 통해 데미지를 가하면서 적 HP를 바닥으로 만드는 장면은 삼성 화이트가 유리한 장면임을 잘 알수있었다.

TSM은 자신의 진영 미드 앞마당에서 자르반 대격변 + 나미 해일 조합을 통해 트위치와 같은 적 주요 딜러들을 제압하면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사실상 게임을 뒤집기에는 너무 늦은 상황이었다.
이후 순식간에 바론을 사냥한 삼성 화이트는 미드 라인을 압박하며 경기는 최종스코어 33대 10으로 마무리된다.

한편, 경기 25분경 홀로 살아남은 러스트보이를 삼성 화이트 선수들이 쫓아가는 '러보추격전'이 발발 관객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