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빠진 온라인게임은 온라인게임이 아니다”최근 제이씨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인기 스포츠 온라인게임 ‘프리스타일’에 대한 유저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거세다.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서비스가 형편없다는 것이 유저들의 일관된 의견. 이러한 목소리의 중심에 선 프리스타일 매니아 오준규(29)씨를 만나봤다. “같은 게임을 2곳에서 서비스한다는 게 말이나 됩니까.”
한국 R&B 음악의 선두 주자인 김조한이 4년의 공백을 깨고 다시 돌아왔다. 그룹 솔리드로 가수 활동을 시작해 꾸준한 활동을 보이다 지난 2001년 3집 발표 후 한동안 소식이 뜸했던 김조한. 그가 4집 ‘me, myself, my music’에 보다 솔직한 자신의 모습과 자신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음악을 담아 국내 팬들을 다시 찾았다. 프로듀싱 활동에 매진
최근 모바일 업계에 ‘확인되지 않은 설(說)’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인수와 합병은 물론 감봉과 감축운영 등 대부분 ‘불황의 기운’과 연관되는 달갑지 않은 소식들이다. 이런 확인되지 않은 무수한 설들 가운데 눈에 띄다 못해 다소 ‘생뚱맞은’ 소문이 모바일 게임 개발사 레몬으로부터 들려오고 있다. 바로 ‘투자설’이다. 외부로부터의 대규모 자금 투자가 ‘소리소
“10년간의 야구 인생 ‘마구마구’에 모두 담아냈다”처음부터 ‘길’이 존재하지는 않는다. 누군가가 이 땅 위를 걷고, 다른 이가 이를 따라 걸으며 길이란 것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처럼 ‘최초’란 단순히 앞섰다는 의미를 떠나 새로운 지평선을 창조하며 전반적인 방향을 이끈다는 점에서 시사 하는 바가 적지 않다. 이는 게임이라 하여 예외일 수 없다. 게임의 소
라이선스 방식은 유저 부담 최소화가 목적지난 4월 20일 엔씨소프트는 자사가 개발 중인 ‘길드워(Guild Wars)’의 과금 방식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라이선스(License)’ 방식을 채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래는 엔씨소프트의 수장 김택진 대표와의 일문일답. ■ 라이선스 모델이란 어떤 개념인가.≫ 온라인인증을 통해 라이선스를 구입한 사용자가 추
“OSMU는 시너지 극대화의 원천”하나의 컨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산업에 응용,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가리켜 OSMU(One Source Multy Use)라 일컫는다. 특히나 게임과 만화는 여러 부분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자연 OSMU로서의 가치도 최고조에 이른다. 이런 점을 인지, 지난 2004년 12월 국내 최초로 만화 전문 OSMU팀을 창
2003년 처음 결성돼 2년간의 준비를 마친 후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여성 3인조 그룹 ‘퍼퓸’. 오감 중 가장 먼저 인식돼 가장 오래 동안 강렬하게 기억되는 후각을 자극하는 향수처럼 팬들에게 어필하고자 ‘퍼퓸’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했다는 이들은 각각의 이름도 독특하다. 각 멤버들의 이미지에서 연상되는 색상에서 이름을 따온 것. 리더인 레
국내 첫 트랜스젠더 그룹 레이디. 트랜스젠더 그룹이라는 이유로, 팬클럽 회원이 이미 1천3백명을 넘어섰으며, 60여차례에 걸쳐 언론매체에 소개될 정도로 데뷔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 온 레이디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빠른 비트의 유로댄스 곡인 ‘어탠션(Attention)’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싱글앨범 ‘어탠션(Attention)’을 한국, 일본 동시
“게임 산업은 문화의 첨병”“게임에는 국경도 나이도 없죠.” 지난 2001년 11월. ‘리니지’에 빠져 지금껏 게임과의 인연을 쌓아왔다는 대만 유저 장주령(19)씨. 그는 한국의 게임문화는 연예인들에 앞서 한류열풍의 도래를 이끌어냈노라 단언한다. 특히나 젊은 층에선 한국게임문화는 이미 대만에 토착되고 남음이 있다고 말한다. 사실 그는 ‘리니지’를 접하기 전
“성공 위해 최선을 다했다”오는 5월 3일 ‘에버퀘스트2 이스트(이하 에버2이스트)’가 감마니아 코리아를 통해 클로즈 베타에 돌입한다. 아래는 감마니아 코리아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 5월 3일을 클로즈테스트 일정으로 잡은 이유는 무엇인가. 크게 이유로 작용한 것은 없다. 오로지 관심을 가졌던 것은 어떻게 게임 서비스를 빨리 시작하느냐였다. 하루빨리 유저들
게임에 있어 빠질 수 없는 부분 중 하나이면서, 쉽게 간과하게 되는 부분이 있다. 바로 사운드. 배경 음악은 물론, 발자국 소리, 손이나 팔, 무기를 휘두르는 소리 등의 효과음까지 게임의 생동감과 타격감을 표현해 주는 사운드는 게임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게임 개발 과정에 있어 아직까지 이 사운드부분은 그다지 크게 신경쓰
지난 1996년 설립된 이래, 온라인게임이라는 한 우물만 파 온 게임개발사가 있다. 바로 액토즈 소프트(이하 액토즈)가 그 주인공. 왕성한 개발력으로 온라인게임계의 발전을 이끌어 옴과 동시에 국내 최초로 중국 본토에 게임을 수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한 인도와 일본, 유럽과 대만에 이르는 방대한 글로벌 리더십은 벤처기업 대상 대통령상에 이어 지난해에는 3
게임을 즐기는 유저층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도 10~30대가 주류를 차지하고 있다. 자연 이들의 취향에 맞춘 게임들이 개발, 뫼비우스의 띠처럼 비주류 연령대 유저들은 더욱 게임과 멀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관련 전문가들의 지적이었다. 그러나 이 역시 고정관념에 불과했던 것일까. ‘게임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노익장을 과시하는 7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유저 사랑 보답할 것”지난 4월 6일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대표 무협게임 ‘미르의 전설3’의 2005년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무한혈전’이라 명명된 이번 패치는 그 동안 업데이트에 목말라하던 ‘미르의 전설3’ 유저들에겐 가뭄의 단비 같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아래는 이번 패치를 기획한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관계
“게임의 순기능 더 해야”“아이들에게 있어 게임은 이미 선택이 아닌 필수 취미로 자리 잡았죠. 게임을 모르면 대화에 낄 수조차 없을 정도니까요”. 경기도 포천의 선단초등학교 교사 오현진씨(31). 그녀는 과거 학생들의 중점 대화의 소재가 TV애니메이션이나 코미디에서 이제는 컴퓨터 게임으로 옮겨왔다고 강조한다. 저학년은 ‘메이플 스토리’와 ‘야후 꾸러기’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9월 첫선을 보인 앨범에 보아, 임창정, 린의 작곡가 하정호를 비롯해 휘성, 빅마마, 세븐 등의 앨범 작업에 참여한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곽영준, 이현정, 홍정수, 전승우가 작곡을 비롯해 앨범작업 전반에 참여했으며, 브라운아니즈 소울의 나얼이 작곡과 작사를, 다이내믹 듀오과 The name이 피처링을, X.O(강성민, 전승우)가
한국형 e스포츠 메이저리그 세계 e스포츠의 메이저리그를 표방하고 있는 월드e스포츠게임즈(WEG) 2005 1차 시즌이 마감됐다. 지난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결승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WEG 2005 1시즌. 첫 시즌인 만큼 아쉬움이 남는 결승전이었지만 중국 e스포츠팬들의 호응만큼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2년 전 세계 시장을 겨냥한 정식 메이
“크래쉬의 음악은 귀를 즐겁게 해줄것”지난 3월 31일 국내 콘솔 전문게임개발사 판타그램은 현재 개발중인 X박스용 게임 타이틀 ‘킹덤언더파이어:히어로즈’의 BGM작업에 국내 헤비메탈그룹 크래쉬를 전격 기용했다. 아래는 판타그램의 이현기 개발실장과의 일문일답.■ BGM작업에 실제 헤비메탈 그룹을 기용한 이유는.≫ 전작 크루세이더즈 때부터 게임의 긴장감을 한층
“유저들 의견에 귀 기울여야”“게임 모르면 왕따 당하더군요(웃음)”. ‘A3’의 자유게시판에 들어서면 유독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이 있다. ‘A3’의 얼굴마담격인 주은미(33, 회사원)씨가 그 주인공. 그녀는 일주일 평균 적게는 10시간에서 많게는 14시간까지 게임을 즐긴다. 게임 아바타도 54레벨로 고수에 속한다. 하지만 그녀가 빛을 발하는 부분은 단순한
“이전 게임회사에서도 게임기획만 했었는데 한빛에 입사하면서 비로소 제가 하고 싶었던 일을 찾았어요. 하루하루 사는 게 즐겁고 일도 무지 신이나요.” 무늬만 여자인 ‘터프걸’ 이미정(28) 씨가 지난 해 6월 막강한 게임회사들의 입사 권고를 뒤로한 채 굳이 한빛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스타크래프트(이하 스타)’ 때문이다. ‘스타’에 심취했을 당시 스타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