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거주하는 대학 휴학생 김민수군(21·가명). 김군은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자타가 공인하는 ‘성실맨’이었다. 친구들과의 관계가 원만할 뿐 아니라 학교 성적도 좋아 장학금을 거르는 경우가 없었다. 그러나 게임을 접한 후로는 성격이 급격히 변하기 시작했다. 학교 수업을 빼먹는 것은 예사다. 친구들과의 만남을 회피한 채 게임에만 매달렸다. 자연히 친구들과
블록버스터 게임들이 올 여름 국내 게임가를 휩쓸고 있다. 제작비용은 물론이고 마케팅비용도 과거와 비교해 상상을 초월한다. 최근 편당제작비는 2년전 약 10개의 게임을 만들던 규모다. 블록버스터는 제 2차 세계대전 중에 쓰인 폭탄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영국 공군이 사용한 5톤짜리 폭탄으로 한구역을 송두리째 날려버릴 위력을 지녔다고 해서 블록버스터(blockb
올해 최대 기대작 ‘리니지2’가 오픈베타를 실시했다. 오픈 전부터 게이머들에게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리니지2’는“역시나”다. 동시접속자 5만명을 단 1주일만에 돌파하면서 그 위력을 다시금 실감하게 하고 있다.이 기록은 한국 온라인게임 역사상 최단 기간에 달성한 것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이에 따라 ‘리니지2’와 비슷한 풍의 다른 온라인게임들의 여
■ 호러코드 : 360도의 공격 범위와 뛰어난 사운드 압박“한마디로 임산부, 노약자는 절대로 이 게임을 해서는 안 된다. 심장이 약하다고 생각하는 당신, 지금 기억속에서 이 게임을 지우기 바란다.”극작가이자 영화감독인 클라이브 바커가 제작에 깊이 참여한 게임이다. 클라이브 바커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머리에 핀을 꽂은 핀헤드를 등장시킨 ‘헬레이져(Hellra
■ 호러코드 : 스토리의 몰입“모니터를 뛰쳐나올 듯이 갑자기 달려드는 헌터의 모습. 갑자기 발목을 붙들고 늘어지는 좀비. 갑자기 창문을 깨고 덤벼드는 미친개. 순간 당신의 입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외마디 비명소리가 터져나온다.” 전혀 예상치 못하게 등장한 새로운 장르의 새로운 게임. 당시 2D 격투 게임의 제작사로만 알려져 있던 캡콤을 일약 어드벤쳐 게임의
게임 개발업체인 N사는 요즘 투자자들의 발길이 유난히 잣다. 마포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이 회사는 게임 애호가 5명이 모여 설립한 신생 게임 개발업체. 그동안의 실적이 있다면 지난 3월 창업한 이후 내놓은 아동용 게임 한 개가 전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하고 싶다는 제의가 끊이지 않는다. 얼마전에는 한 개인투자가로부터 5억원의 투자 제의를 받고 현재
현재 ‘리니지2’의 진행방향의 가장 민감한 업계는 PC용 주변기기 업계다. 특히 그래픽카드업계는 ‘리니지2’의 엄청난 영향을 받고 있다. 엔씨소프트에서 펼치고 있는 ‘지포스 FX 5600 128MB’ 그래픽카드 염가(16만9000원) 이벤트는 그래픽카드의 가격 폭락을 야기하고 있다. 그래픽카드의 가격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앞다퉈 제품의 공급가를 낮추고 있는
업체들이 ‘리니지2’로 인해 ‘코룸온라인’ 등이 오픈베타 시기를 연기하는 등 ‘리니지2’로 인한 여진이 일고 있다. 이런 온라인 게임 시장 상황에서 ‘세피로스’가 시범 서비스 게임 중에서 PC방 점유율 2위로 급부상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A3’나 ‘탄트라’가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상황에서 이러한 ‘세피로스’의 선전은 기대를
올해는 휴가 가는 길에 모바일 게임 한 두개쯤 다운로드 받아 보는 건 어떨까? 혼자 게임을 즐기며 휴가길 짜증을 잊을 수도 있고 네트워크 게임으로 친구들과 대전을 하며 지루함을 날려버릴 수도 있을 테니 말이다. 휴대전화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모바일 게임들이 날이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게임업체들에게 있어 여름방학은 중요한 시점이 된다. 여름방학 기간에 좀더 많은 회원을 확보해 안정적으로 겨울방학전에 유료화를 시도하겠다는 포석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여름방학 기간에 유료화를 시작하는 업체의 경우에도 회원들의 이탈을 막고 신규 회원의 유치가 쉬워 여름방학은 게임업체들에게 성수기가 된다. 따라서 게임업체들에게 있어 여름방학은 게임의 성공
‘워3’ 패치버전의 경우 그동안 다양한 종류가 선보였다. ‘야인시대’ 시리즈가 대표적인 예. S-TV 드라마 ‘야인시대’가 인기를 끌 당시 첫선을 보인 이 시리즈는 ‘쪽발이 순사’라 불리는 몬스터들로부터 종로를 지키는 게 임무. 게임 참여자에게는 김두한, 김무옥, 김영태, 쌍칼 등 야인시대 등장인물의 아이디가 부여된다. 이밖에도 삼국지 버전, 의천도룡기 버
실 데이터를 살펴봐도 급상승세다. 지난 13일까지 동시접속자는 무려 4만5천명. 일반에 공개된지 단 5일만이다. 가입자 수는 사전 예약 가입자 17만명을 포함해 50만명에 이르렀다. 공개 첫날 동시접속자수 3만6천명을 기록해 서비스 4시간만에 서버를 늘린 뒤 지속적으로 서버를 확충하고 있는 상황. 베타초기 4개였던 서버는 오픈베타를 앞두고 9개로 늘어났고
‘네버윈터 나이츠 확장팩’ 등 몇 개 외에는 이렇다할 PC게임이 별로 없다는 점도 큰 이점 중 하나다. ‘워크래프트3 : 프로즌쓰론’의 국내 유통사 손오공측은 “올해 안으로 70만장을 판매한다는 목표”로 “가격 안정화 등 판매망 확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전하고 있다. 하지만 ‘프로즌쓰론’이 이같은 목표치를 달성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 게임업계, M&A열기 후끈 인터넷 업계에 인수합병(M&A) 열기가 뜨겁다. 코스닥 등록 준비 중이거나 이미 등록한 기업이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매물로 나온 ‘알짜’ 기업 인수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온라인 게임 업체 웹젠이 코스닥 대표주로 떠오르면서 M&A 시장에서 게임업체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RPG게임 ‘프리스톤테일’로
■ 1(한)글자 제목의 게임 유행‘뮤·릴·씰·칸·란.’ 공통점은? 요즘 한창 뜨고 있는 게임들이다. 그리고 1(한) 글자 제목.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한글자 제목. 상반기엔 한 글자 제목의 게임이 대거 선보였다. 한 글자 제목의 게임이 유행하는 첫번째 요인으로는 게이머들이 기억하기 쉽다는 장점이 꼽힌다. 이와 함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상시킨다는 점도 무시
기관장이 게임 대회에 참석해 직접 게임을 시연하는 것은 좀처럼 보기 드문 일. 더군다나 이 시장의 현재 나이는 환갑을 넘긴 62세. 게임을 새로 접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른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장은 요즘 업무 틈틈이 게임 기술을 습득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처음에는 개최도시의 시장이라는 직책 때문에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4명의 중역은 블리자드 노스의 설립자들로 ‘디아블로’ 시리즈 개발에 직접 참여해왔으며 최근까지 ‘디아블로3’의 제작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빌로퍼는 또 최근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과 뜻을 같이한 개발자들이 블리자드의 핵심 개발자임을 밝히고 새로운 회사를 설립할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빌로퍼는 블리자드 게임이 발표될 때마다 한국을 방문해 국내
소프트맥스의 ‘테일즈위버’가 유료화 이후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한때 동시접속자가 5만명에 이르던 ‘테일즈위버’는 유료화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면서 1만명 이하선까지 떨어지고 있다. 이는 당초 소프트맥스가 기획의도 했던 ‘시나리오가 있는 온라인 롤플레잉을 만들겠다’는 취지가 살아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게 유저들의 평가다.유저들은 “기존 온라인
■ 배경음악 듣는 재미 '솔솔'‘라그하임2003’은 초기 ‘라그하임’(Laghaim)의 업그레드 버전이다. 하지만 ‘라그하임’이라는 가상의 행성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게이머는 게임을 시작하면서 네 개의 종족 중 하나를 선택해 능력을 키워나간다. 얼마전 통합서버를 오픈하고 본격적 방학준비를 맞이하고 있다. 또 시루스트 던전의 확장과 함께 강력한 몬스
게임업체들이 여름방학과 함께 장마철까지 겹쳐 화색이 돌고 있다. 다름아닌 방학이 특수철인데다, 장마로 인해 밖으로 외출하기보다는 집이나 PC방에서 게임을 즐기기 때문이다. 이에 게임업체들은 자사의 게임에 대한 여름방학 맞이 이벤트를 속속 진행하고 있다.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박관호)는 ‘미르의 전설2’의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해 공개했다. 이번 홈페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