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에서 큰 화제와 인기를 몰고 있는 ENA 채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넷플릭스를 통해 국산 글로벌 흥행 콘텐츠 탄생 소식을 전했다. 넷플릭스 공식 콘텐츠 시청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넷플릭스 Top 10에 따르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인 7월 둘째 주 넷플릭스 전세계 TV 프로그램(비영어권 제작) 부문 시청시간 1위 자리에 등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누적한 기록은 총 2,395만 시간으로, 이는 같은 기간 2위를 차지한 멕시코 드라마 ‘컨트롤Z’ 시즌
캡콤 명작 ‘바이오하자드’를 기반으로 제작된 드라마 ‘바이오하자드 더 시리즈’가 14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 됐다. 드라마는 ‘바이오하자드’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제작된 오리지널 시리즈다. 시대 배경은 2036년, 원작 인기 캐릭터 알버트 웨스커의 두 딸을 등장인물로 삼아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상을 헤쳐 나가는 캐릭터들의 삶을 다룬다. 이들은 좀비 감염 사태의 원인을 찾아 무너뜨리기 위한 행보를 목표로 행동을 이어나가게 된다. 동시에 감염으로 인해 발생한 정체모를 괴물들과의 사투도 함께 겪어야 한다. 원작팬들에게 익숙한 엄브렐러컴퍼니가
메타크래프트는 11일 자사의 웹소설 플랫폼 ‘노벨피아’에서 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소설을 모은 추미스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미스 기획전은 마니아층이 뚜렷한 해당 세 장르의 명작 소설을 한데 모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기존 웹소설 콘텐츠에 문학 작품을 더해 이용자들의 볼거리를 풍성하게 꾸몄다는 점이 특징이다.특히, ‘셜록 홈즈’를 탄생시킨 아서 코난 도일과 특유의 그로테스크한 묘사와 ‘죽이기’ 시리즈로 유명한 고바야시 야스미 등 명작 작가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일본 추리 소
네이버웹툰은 8일 신선한 신규 웹툰 발굴을 위한 ‘2022 학원로맨스 웹툰’ 투고 행사를 오는 14일부터 8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2 학원로맨스 웹툰’에서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 있는 웹툰 창작자를 발굴, 가장 빠른 데뷔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참가자는 오는 14일부터 8월 24일까지 ‘청량’, ‘감성’, ‘설렘’을 대표 키워드로 한 학원로맨스 웹툰을 네이버웹툰 투고 사이트를 통해 접수해 참여할 수 있다. 신인 작가와 기성 작가 구분 없이 만 15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화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국내 판타지 소설 기반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디앤씨미디어는 4일 ‘나 혼자만 레벨업’의 애니메이션 제작 소식을 공식 발표하고, 해당 프로젝트의 공식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작품 속 주인공인 성진우의 여정을 웹툰 속 주요 장면들로 표현하고 있다. 아울러 작품 속 주요 등장인물 및 주인공이 다루는 그림자 병사들이 함께 등장, ‘나 혼자만 레벨업’의 핵심 설정 및 특징들을 짚어 표현하고 있다.‘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 제작에는 일본 애니플렉스
도서출판 청어람은 강동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콘텐츠과와 업무협약을 체결, 교육지원 및 자사 콘텐츠 웹툰, 무빙툰 개발 등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도서출판 청어람과 강동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콘텐츠과는 웹툰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원작 IP를 활용한 웹툰 제작에 관련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실무교육 지원, 취업 연계 등을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이다.도서출판 청어람은 지난 1999년부터 ‘비뢰도’, ‘화홍’, ‘옷소매 붉은 끝동’ 등 5,000여종의 책을 출판
“자네 혹시 이런 말 들어본 적 있나? ‘칸다스 꽃 알기가 엘프의 속 알기와 같다’라는 말.”“그거 레코스 지방의 속담 아닙니까.”처음에는 이 영감탱이가 또 술에 취해서 시답잖은 소리를 한다고 생각했다.단골이 된 이 선술집 ‘바람걸이 동’의 4번 테이블을 매일 차지하고 고주망태가 되어 있는 영감탱이.옛날엔 제법 이름 날리던 모험가였다는데, 지금은 매일 고주망태가 되어 실없는 소리만 지껄여대고 있다.뭐 가끔은 정말로 희한하게도 귀한 정보를 말해주기도 해서 이렇게 가끔 술 상대나 하고 있는데, 그래 봐야 100에 99는 술 취해 흘리는
“네가 제정신이야? 아니면 나 일부러 먹이는 거야?”결국 이렇게 될 줄은 알았지만, 직속 상사의 갈굼을 당하는 건 역시 기분 더럽다.“너 내가 3일 연차 낸 거 알고 있지?”“네….”“그런데 이제 입사 2년 차가 팀장이 낸 연차일에 자기 연차도 내시겠다?”“…….”“그래서, 사유는?”“어, 저기… 그, 자기계발…이란 거로….”와. 사람이 눈으로도 욕할 수도 있는 거였구나.우리 마케팅 1팀을 먹여 살리는 박혜율 팀장님의 눈을 보고 나는 뱀 앞의 쥐처럼 오그라든다.‘하아…. 지스타는 포기해야겠구나.’그렇게 체념하려던 찰나.“후…. 그래
덜컹.오후 11시 30분.퇴근길 버스의 문이 열렸다. 나는 버스에 올라 카드를 찍었다.삑.“안녕하세요.”“…….”버스 기사에게 반갑게 인사를 해봤지만, 대답은커녕 날 돌아보지도 않는다.‘뭐야…. 사람 무안하게.’나는 뻘쭘해서 급히 안으로 들어섰다.자리를 찾아 고개를 두리번거리자 문이 닫히곤 버스가 출발한다.‘근데 버스에 아무도 없네?’늦은 시간이라고 해도 텅텅 빈 버스는 쉽게 볼 수 있는 게 아니었다.싸아아아.들리지 않을 적막함의 소리가 귓가에 맴도는 것 같았다. 순간 왠지 모르게 소름이 돋았다.‘설마, 아니겠지.’나는 버스의 내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