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그랜드 오더(이하 페그오)에서 서번트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많은 재료가 필요하다. 육성에는 크게 서번트와 스킬 레벨을 올리기 위한 재료와 성장 한계를 확장해주는 재료가 있다. 메인 퀘스트나 요일 퀘스트에서 해당 재료들을 얻을 수 있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이벤트를 활용하는 것이다.
마침 페그오에서는 구정 연휴 기간 동안 2개의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특히 육성 재료를 수급할 수 있는 이벤트 외에도 간단한 스토리 모드 클리어를 통해 4성 서번트를 무료 배포하는 이벤트가 있으니 꼭 참여하는 것을 권한다.
서번트 육성 시스템 소개
페그오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서번트의 육성은 ‘서번트 강화’, ‘영기재림’, ‘스킬 강화’ 3개로 나뉜다. 유저가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서번트 강화’ 항목에서는 경험치 카드를 통해 서번트의 레벨을 올릴 수 있다.
두 번째 ‘영기재림’ 항목에서는 일정 이상 레벨을 달성한 서번트의 레벨 한계를 확장할 수 있다. 유저는 5성 서번트를 기준으로 처음에는 50레벨까지 올릴 수 있으며, 그 이후에는 ‘영기재림’을 통해 10레벨 단위로 레벨 한계를 넓힐 수 있다.
마지막 ‘스킬 강화’ 항목에서는 서번트가 가지고 있는 고유 스킬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그러나 앞의 두 항목과 달리 ‘스킬 강화’에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많은 재료가 필요하기에 초보자에게는 추천되지 않는다.
연휴 기간 이벤트에 집중하자
현재 페그오에서는 ‘구하라! 아마조네스 닷컴 ~CEO 크라이시스 2022~(이하 아마조네스 닷컴)’와 ‘명계의 크리스마스’ 복각 이벤트가 절찬리에 진행 중이다. 이벤트 기간이 구정 연휴에 걸쳐 있기 때문에 진득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전자는 아마조네스의 여왕 ‘엘도라도의 버서커’가 CEO로 있는 우주 통신판매업체 ‘아마조네스 닷컴’의 배송을 돕는 콘셉트의 이벤트다. 회사의 전 직원이 갑자기 사라져버리자 회사의 CEO가 주인공 일행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벤트는 총 200층의 탑을 등반하면서 적들과 싸우고 물건을 배송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전투의 전리품 외에도 매 층을 클리어할 때마다 각종 육성 관련 재료들이 제공되기 때문에 최대한 높은 층까지 올라가는 것이 이득이다. 다만 한 번 전투에 참여한 서번트는 일정 시간 동안 휴식을 취해야하며, 클리어를 통해 개방되는 휴식 시설에서 해당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후자는 과거에 진행됐던 명계의 여주인 ‘에레쉬키갈’과 관련된 이벤트를 스토리 모드만 간략하게 요약해 복각한 것이다. 총 8절의 스토리를 클리어하면 아처 클래스의 4성 서번트 ‘알테라 더 산[타]’를 무료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서번트 수가 부족한 초보자들은 꼭 참가하도록 하자.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